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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닭은 전세계 사람들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즐겨 먹는 동물입니다.
이  동물들은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동물들이죠.

그러나 소는 인도에서 먹지 않고 돼지는 이슬람교에서는 먹지 않습니다. 인도의 힌두교에서 소를 신성시해서 안먹고 이슬람교에서는 돼지가 잡식을 하고 더러운 동물이라고 해서 먹지 않는다고 하죠.  그러다 닭을 안먹는 나라는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닭고기를 돼지나 소고기보다 더 좋아합니다. 치킨에 생맥 한잔이면 여름이 녹아들어가죠.
닭은  달걀과 치킨으로 우리에게 고귀한 영향분을 줍니다. 따라서 닭에게 우리는 항상 고마움을 표시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닭을 의인화 해서 닭이 춤을 추면서 자기를 잡사주세요~~~ 라고 광고를 하죠.  닭의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물론 오바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어쩔 수 없이 먹는 동물이라면 적어도 그 생명을 상품화 한답시고 닭이 춤추고 하는 모습은 없었으면 합니다.



닭은 정말 인간에게는 화수분 같은 존재입니다.  새벽엔 기상시간을 알리는 자명종 역활을 했죠. 꼭두새벽의 꼭두가 바로 닭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또한 달걀과 고기를 제공하는 동물이고요.  이 닭은  인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동물이죠

이 닭에 대한 헌사시 같은 닭 문화관이  가회동에 있습니다.
항상 지나가면서 들어가고 싶었는데 이번 '서울 문화의 밤'에 문화패스를 끊고 들어가 봤습니다.

 
마니커가 써 있네요? 예전엔 못 보던 문구인데요.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 닭 문화관을  닭고기업체인 마니커가  
2010년에 인수했다고 하네요.  2006년에 개관한 닭 문화관이 닭고기 업체가 인수한것은 잘 한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서 닭에 대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으니까요

 


닭 문화관은 1,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세계의 닭에 관한 조각과 도자기, 크리스탈 제품, 그림등과 한국의 목각 닭 모형들과꼭두상여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거대한 닭이 있는데  이 닭 문화관에는 약 3천여점의 닭 관련 물품들이 있습니다. 1층은 테마전시관입니다.
전세계 닭 관련 물건들이 가득가득 합니다.


미쿡 닭입니다.


 
도자기로 만든 닭이네요. 어렸을때 할머니가 닭 모양의 도자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생각납니다


 
여기 운영하신 분이  이런것을 참 열심히 모으셨네요. 요즘은 이런 테마 박물관등이 참 많죠.  삼청동의 부엉이 박물관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운영하는 곳 입니다.

 
부엉이 박물관도 가봤는데 거긴 좀 별로더라고요.  잔뜩 기대하고 갔는데 어두컴컴하고 생각보다 좁디 좁아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반면 여기 닭 박물관은 환화고 아기자기한 닭 관련 소품들이 많습니다. 부엉이 박물관도 많지만 거긴 주로 차를 마시는 곳으로 가면 좋을 듯 해요. 반면 닭 문화관은 차 마실 공간은 없고 전시품으로만 치장했습니다.

 
영롱한 유리공예품이 잔뜩 있는데  어렸을때 많이 본 혁필화 같아 보이네요


 


가장 신기했던 닭은 이 청자 같은 도자기 닭입니다. 당연히 중국이나 일본 닭일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포르투칼 닭이네요. 정말 멋지고 신기해서 업어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태리는 유리공예가 발달했죠. 그래서 이런 유리 닭이 나왔네요

 
가장 귀여웠던 닭인데  닭이라고 하기보단 꼬꼬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달걀모양의 꼬꼬, 스웨덴에서 왔어요


 


독일시계, 프랑스 꽃벼에 들어간 닭입니다.  우리 주변에 항상 있는 그런 동물이기에 조각이나 장신구 시계 꽃병등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갔네요


 
 커피자은 아닌것 같고 양념 넣는 것일까요? 너무 귀엽습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볼만한 것들이 가득가득 하네요.  분명 일반 거대한 박물관 보다는 이 사설 박물관 같은 닭 문화관이 입장료가 비싸보이는 것은 있죠.  그러나 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2증을 올라가기전에 거대한 장닭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어렸을때 닭싸움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 살벌하게들 싸우더군요

 
2층은 한국의 닭들이 가득합니다. 닭을 타고 날고 있는 목각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우리 조상들은 닭과 공생을 하면서 잘 지냈죠.  

 
상여가마위에 동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닭입니다. 닭은 망자를 극락으로 인도해주기도 하는데 우리 조상들이 닭을 신념의 상징으로 봤네요. 닭 믿음직 스럽긴 하잖아요.  

 
닭의 5가지 덕목입니다. 벼슬을 쓰고 있어서 문이요.  발톱의 날카로움은 무사와 같고  적과 맞서서 싸우는 투쟁심은 용이요
먹을것을 보고 꼭꼭 거려 부르는 것은 인이라고 하는데 이건 이해가 한가네요. 밤을 지키고 새벽을 알리는 신이 5가지 덕목인데  닭의 정확한 새벽 알림에 대한 성실함을 보고 신(信)이라고 했군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닭에 대한 조각이나 목각이나 장식품은 가득하지만 닭 문화관이면 닭을 담은 소설이나 애니메이션 혹은  영화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요즘  인가 상종가인 '마당을 나온 암탉'도 닭인데요.  그 닭도 포함해서 소개하면 어떨까요?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 잎사귀가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의 거룩함을 우리도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가 생각없이 먹는 치킨이 잎사귀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닭을 상품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생명으로 보는 시선들이 늘어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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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omdali-photo.tistory.com BlogIcon 솜다리™ 2011.09.07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곳도 있군요.. 닭문화관이라...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