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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시각장애인의 지팡이를 대신할 수 있는 소나 햅틱 장갑

by 썬도그 201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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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무것도 안보이는 시각장애인분보다  저시력자들이 참 많죠. 어른들은 노안이라고 해서 시력이 점점 약해지십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보이지는 않지만 앞에 사물에 대한 구분을 잘 하지 못해서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분도 계십니다. 

시각장애인 분들은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장애물을 피해갑니다. 보도블럭에 점자 블럭이 있어서 거리로 외출도 하시고요. 그런데 서울시는 이상하게 '걷고 싶은 거리'사업을 하면서 보도블럭에 있는 점자블럭을 디자인을 위한다면서 노란색이 아닌 주변의 돌색깔과 똑같이 했다고 하죠. 시각장애인분들이야 색을 뭘로 해도 상관없지만 저시력자 분들도 지팡이 가지고 다니고 노란 점자블럭을 인지하고 걷는데 그런 것을 무시한  디자인 행정에 시민단체들이 항의 한 일이 생각나네요

지팡이. 이거 참 불편합니다.


 Steve Hoefer는 지팡이보다 편리한 햅틱 장갑을 만들었습니다.
장갑처럼 손에 차기만 하면 됩니다.

 
장갑에는 4개의 센서가 있어서 전방 2cm에서 3.5m의 사물을 감지해서 손등에 톡톡 물체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이 센서의 반응속도가 빨라야 손등으로 센서를 쓱쓱 스캔해서 사물의 위치를 알수 있는데 아주 빠른 응답으로 쉽게 앞에 있는 사물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더 놀라운것은 이 제품의 가격이 65달러로 아주 싸다는 것 입니다. 싼 이유는 이 제품은 그렇게 복잡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네요.  스마트폰도 햅틱 기능이 있는데 카메라로 앞을 비추면 사물이 가까워지면 부르르 떠는 어플이 있으면 어떨까요?

이 제품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 분들에게 아주 좋겠는데요. 또한 어두운 곳에서 근무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좋겠고요


 

Project Tacit: Sonar For The Blind from Grathio Labs on Vimeo.



이 제품 말고 헤어밴드형도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출처 
http://grathio.com/2011/08/meet-the-tacit-project-its-sonar-for-the-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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