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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사람을 움직이는 거대한 손 미디어 아트작가 박준범 본문

문화의 향기/미술작품

자동차와 사람을 움직이는 거대한 손 미디어 아트작가 박준범

썬도그 2011. 8. 23. 16:27


어렸을 때 누구나 다 한번쯤 특히나 남자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혹은 아스팔트에서 작은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날것입니다. 집에서도 자동차 장난감 가지고 놀았죠.   붕붕붕 하면서 자동차를 수동으로 움직이는 아이들은 커서  그 자동차안에서 운전을 하게 되죠.

이런 어린시절 장난감 놀이를 실사와 접목시킨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비디오 아티스트 박준범'입니다.  그가 성균관 대학시절인 2002년에 소개한 '파킹'이라는 미디어 아트는  동심의 세계로 바로 인도해 줍니다

 
2002년  파킹 




빌딩




 
크로싱

박준범 작가는 촉망 받는 작가입니다.  미디어 아트 작가인데 디지털을 이용해서 손의 움직임을 이용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중 이 작품은 그를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 오늘 첨 봤는데  대박은 대박이네요



2005년작 아파트


요즘 제가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서울에 대한 신랄하고 따끔한충고를 건축학도가 하는 내용인데 그 책에 보면 서울을 대표하는 현대건축물이 아파트라고 하더군요.  정답이죠.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아파트.  그러나 누구하나 아파트를  외국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하지 않고  멋대가리 없는 건축물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숨길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세훈 시장이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지나가면서 병품아파트를 없애야 한다고 훈시를 했잖아요
아파트는 정말 볼품없는 건축물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외형적인 모습의 비판이고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은 참 편하다고 하잖아요.  아파트가 기존의 주택보다 좋은 것은  편리성입니다. 특히 어머니 주부들이 아파트를 선호하잖아요. 부엌과  거실의 높이가 같아서  여자들이 밥상을 들고 오르내리다가  밥상 깨쳐먹고 하는 일이 사라졌어요
 
위 아파트를 보니 좀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붙여 넣기 하는 건축물 1층과 20층이 똑같은 건축물. 이런 이유로 한국 건축공학도들이 상상력이 부족하다고 하죠. 다른 건축물들을 본게 없고 평생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이 대부분이 뭐가 불편한지 뭐가 좋은지 비교대상이 많지도 않고요

전 이런 생각도 드네요. 저 아파트처럼 우리의 삶도 평균적 삶에 붙여넣기들이 아닌가하고요. 주체성은 없고 외부의 쏠림에 휘둘리는 시류만 추종하는 모습들만 가득한게 아닌가 하고요

각설하고 이 박준범 작가의 인터뷰는  http://aliceon.tistory.com/218 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습니다. 기대가 많이 되는 작가이네요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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