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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면 노래를 부르는 다리가 있습니다.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CZWG에 소속된 Mark Nixon가 덴마크 Aarhus에 세운 이 다리는 아주 특이한 다리입니다
다리에 고드름같은것이 달려 있네요
고드름 보다는 파이프 오르간 같아 보이는데 파이프 오르간의 원리를 이용한 다리입니다. 알류미늄에 금칠을 했는데요. 파이프 길이가 다 달라서 바람이 이 다리 밑을 지나가면 독특한 소리가 나옵니다. 다리의 이름은 Chimecco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죠. 아주 작은 다리라서 더 아기자기하고 친근하네요. 무려 600개의 기둥이 달린 다리
환홀한 풍경입니다.
소리는 생각보다 못생겼네요. 그냥 파이프 두들기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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