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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맥북의 Hidden어플이 맥북 도둑을 잡아내다

by 썬도그 201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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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똑똑한 폰이라고 하지만 도난에 대한 대비는 똑똑한 편은 아닙니다. 아니 똑똑합니다.
사용자가 이통사에게 도난방지등에 관한 내용을 요청하면 이통사는 고객의 스마트폰 위치등을 저장합니다.

GPS기록을 저장했다가  도난이나 분실당하면 고객이 이통사에 연락을 하면 추적을 해줍니다.
얼마전 아는 지인의 동생이 아이폰을 화장실에 놓고 왔는데 그게 사라졌습니다. 이통사에게 물어보니 사전에 허용을 해주었다면 추적이 가능한데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자세한 것은 모르겠습니다만  스마트폰 분실은 미리미리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다른 일반폰과 달리 스마트폰은 분실이나 도난 당하면 거의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죠. USIM칩만 갈아끼면 해외에서도 통화할 수 있기에 거의 다 장물로 팔린다고 합니다. 특히 아이폰은 더 심하죠



 Joshua Kaufman 라는 사람이 집에 있던 맥북을 도난 당했다고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텀블러닷컴에 올렸습니다. 
이 분은 맥북에 히든어플을 설치했었습니다

 

이 히든 어플은 사용자 몰래 사용자의 모습을 웹캠으로 촬용하고 맥북으로 뭘 하는지 원격으로 훤히 들어다 볼 수 있는 어플입니다.  위와같이 도난당했을때  도둑 몰래 주인이 웹캠으로 볼 수 있죠


도둑이 나왔네요. 맥북을 켜놓고 자고 있네요



이 사람 편하게 노트북을 하네요 하지만  히든 어플이 그 모습을 생생하게 원주인에게 보내주고 있습니다. 

원래 주인의 구글 게정도 삭제하고 자신의 계정으로 바꾸고 있네요


ㅋㅋㅋ 이 도둑은 이런줄도 모르고 있죠



아주 만족해 하는 포졍이네요



운전할때도 맥북을 가지고 다니네요. 그나저나 이 분 자가용까지 있는 분이라면 생활이 궁핍한것은 아닐텐데 왜 맥북을 훔쳤을까요?


이 도둑은 결국 오클랜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게 위 사진들을 보내주었고 경찰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범죄는 범죄이고 범죄자를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명예훼손아닐까요?  한국은 사이버 명예훼손이 그냥 명예훼손보다 더 큰 처벌을 받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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