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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에서 로켓속에 몸을 집어 넣고 사람이 탄환처럼 발사되는 모습이 있죠. 그건 어디까지나 하나의 쑈입니다.
그런데 이 쇼를 실제로 만드는 작업을 덴마크에서 작년부터 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조선일보가 말한 북한에 있다는 인간 어뢰정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물속이 아닌 공중으로 발사되는 로켓입니다.
이 로케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이 로켓 HEAT-1X 로켓은 우주체험용 로켓입니다.
사람이 로켓속에 들어가면 발사대에서 공중으로 발사가 됩니다.
발사된 로켓은 우주까지 올라가면서 발사체를 떨구고 탄두만 우주로 올라갑니다. 잠시동안의 우주경험을 하고 다시 추락할때 낙하산이 펴지죠. 이런 모습은 최초의 우주인이 된 가가린과 비슷합니다. 당시 소련은 우주에 머무르는 기술은 없었고 우주에 잠시 머물고 내려오기만 했습니다.
그 가가린이 탄 로켓의 소형버젼이라고 할까요?
아주 용감하고 담대한 분이 아니라면 타기 힘들겠는데요. 이 로켓은 후에 덴마트 우주인인 Tycho Brache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을 개발하는것이 한국같이 정부가 아닌 아마츄어 과학자들이 만들었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자금도 정부지원도 받지 않고요. 만약 이 우주선이 성공하면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세게 4위의 유인우주선 개발국으로
덴마크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첫 테스트는 더미를 이용해서 쏘아 올렸습니다. 수상발사도 흥미롭고 민간우주선이라는것도 놀랍습니다.
사람이 타는 우주선은 약간의 조정도 가능하게 만든다고 하니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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