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IT월드

이통 3사의 와이파이 장단점

by 썬도그 2011. 5. 21.
반응형

SKT가 결국은 T와이파이 무료개방 정책을 변경했군요. 그럴줄 알았습니다. 원래 SKT는 KT의 올레 와이파이의 개방 정책을 유도할려고 T와이파이를 무료개방한거지 대국민서비스를 위해서 한게 아닙니다.  SKT라는 회사를 잘 알기에 그렇게 막 퍼주는듯한 행동 할때 부터 알아 봤습니다.  그런 무료정책할려거든 기본요금이나 가입료나 인하하던지 없애세요. 


본의 아니게 전 이통 3사의 와이파이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와이브로 가입자라서  올레 와이파이를 공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T 스마트폰써서 T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LG U+ 인터넷 사용자라서  U+ 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이통3사의 와이파이 모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와이파이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제가 스마트폰 사용자이지만 스마트폰 요금제엔 4만5천요금제 혹은 3만5천 요금제등 정액요금제가 아닌 기본요금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G망으로 접속하지 않고  무조건 와이파이로만 인터넷을 합니다.  이동하거나 외진곳에 가면 꼭 올레 와이브로 에그를 들고다녀서 인터넷이 필요할때는 에그를 키고 인터넷이나 음악등을 다운받습니다. 물론 불편하지만 스마트폰 요금제가 비싸고  와이브로 사용을 하기에 굳이 3G망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이렇게 와이파이 홀릭이 되다 보니  이통 3사의 와이파이를 모두 사용해보게 되네요



 
아직도 부족한 T와이파이 갯


T와이파이 많이 늘었습니다.  작년 말에만 해도 SKT 스마트폰을 쓰던 지인이 스타벅스에서 와이파이 안된다면서 하소연하더군요.  거긴 KT올레 와이파이만 가능하죠.  길거리에 온통 KT 올레 와이파이고 SKT T와이파이가 없다면서 투덜거립니다.지금은 많이 늘었습니다. 지하철안에서도  와이브로망을 가진 SKT와 KT가 와이파이를 쏘고 있었습니다.  현재 SKT  T와이파이 갯수는 3만8천개이고  올해 말까니 6만2천개로 늘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KT 올레 와이파이의 엄청난 갯수에는 따라가지 못합니다.  바퀴 와이파이라고 할 정도로 KT의 촘촘한 와이파이 그물망을 뛰어넘지는 못합니다. 접속이나 신호상태는 그런대로 만족합니다. 주요 관공서나 도심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갯수는 엄청나나 접속 품질과 서비스 응대는 미흡한 KT 올레 와이파이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르시겠지만 KT와이브로 사용하면 올레 와이파이 공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와이브로 에그 켜서  사용하면 되지만 에그 안가지고 나오는 날도 있고  에그켜서 배터리 다는 것보다 거리에 널려 있는 KT 올레 와이파이 사용하는게 더 좋죠.  

KT 올레 와이파이를 한 지하철역에서 잡은 화면입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쿡앤쇼, 네스팟이 엄청나게 깔려 있습니다
정말 기가막힐 정도로 엄청납니다. 이렇게 한 지하철역에서 잡은 갯수가 저 정도인데요.  접속은 잘 됩니다. 환상적이죠.  
그러나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위에서 보면  신호세기에서  -54에서 -86dBm이 있는데요 숫자가 낮을수록 신호가 좋지 않는 것 입니다. 즉 -86보다는 -54가 더 좋은 신호입니다.  제가 KT와 이 와이파이로 수십차례 싸운적이 있어서 이제는 전문가 수준이 되었을 정도로 신호세기만 보고 품질이 좋은 와이파이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70dBm 이하의 신호는 바로 접속이 잘 되고 쓰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는 -70dBm이상의 신호는 접속도 잘 안되고 접속한 후에도 수시로 끊깁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잠시잠시 접속하면 괜찮지만 노트북으로 접속하면 젠장입니다.
또한 너무 많이 깔아 놓아서 자기들끼리 간섭하는 것도 있습니다.  갯수는 최고수준이고 바퀴벌레수준으로 많지만 접속 품질은 만족하기 힘듭니다.  수시로 끊기고  접속도 잘 안되고 하면 보통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죠

그러나 고객센터에 전화걸면 보통 통화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5분이상이고 주말같은 경우는 30분도 기다려 봤습니다. 오기로 기다려 봤더니 30분이상이 걸리고 걸리더라도  1차응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전화돌리기를 합니다. 그렇게 되면 1시간이 훌쩍 넘어가고 혈압이 올라서 스스로 지풀에 지쳐 끊어 버립니다.   고객응대 안좋기로 유명한 KT이죠.



 
 상가지역이나 아파트 지역에서만 많은 U+ 존 와이파이 


U+ 모바일 사용자와 U+ 인터넷중 와이파이100 사용자들은 U+ 존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이 U+ 존은  KT와 SKT처럼 통신회사들이 공공장소에 설치한  와이파이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U+ 존 와이파이는 일반 가정집에서 쓰는 유무선 공유기 신호를  이용한 것입니다.  물론 U+ 에서 직접 설치한 와이파이공유기도 있지만 대부분은 일반 가정집 유무선 공유기입니다.

사용자가 허락을 하면 ACN망이라는 가상망을 이용해서  유무선공유기 주인에게 폐 끼지치 않고 보안도 문제없는 선에서 남들에게 공유하는 것 입니다.  이 U+ 존 와이파이는  KT나 SKT(7월 부터 자사 서비스 사용자에게만 허용) 와 마찬가지로 U+ 서비스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 U+ 의 이런 태생적인 이유때문에 번화가나 도심에서는 U+존이 많이 없습니다. 상점이나 가게에서 LG U+ 인터넷전화나 U+ 인터넷을 사용하면 좋은데 대부분은 아파트나 주택가등에서 많이 잡힙니다.  그래서 종로나 강남이나 큰 번화가에 가면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안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잡히죠. 이런 이유로 갯수는 많다고 하지만 정작 필요한 지역인 극장이나 쇼핑몰등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특히 와이브로망이 없기 때문에 지하철 안에서도 와이파이 서비스를 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U+ 인터넷 사용자라고 해도  SKT 스마트폰이나 KT스마트폰 사용을 하면 U+ 존 이용하기 힘들것입니다.
홈페이지에 안드로이드 2.1 이상이면 된다고 했는데 제 옵티머스2X로 접속을 할려니 인증실패가 계속나서 고객센터와 한참 실랑이를 했더니 결론은  SKT의 USIM칩 인증이 특이해서 안된다고 하네요 쩝~~~ 천상 U+ 휴대폰 사용자들만 맘 놓고 쓸수 있네요.  하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는 잘 됩니다.




와이파이가 죽는다고 절대 와이파이 죽지 않아~~~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한 여중생이 와이파이 마크가 그려진 반팔티 입고 지나갔습니다. 그 모습에 스마트폰 쳐다본 제모습이 생각나네요. 와이파이가 죽는다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 이유는 4G인 LTE이 깔리게 되면 속도도 빠른 4G때문에 와이파이가 죽는다고 합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와이파이는  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4G인 LTE는  3G처럼 정액제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3G에서 정액제로 인한 데이터 과부하를 겪은 이통사들이 학습효과에 의해서  저렴한 종량제를 내놓을 것 입니다.  정액을 내놓고 무제한으로 쓰는 요금제 없을 것 입니다.  이렇게  종량제로 하게 되면 사람들은  4G를 펑펑쓰지 못합니다.   3G 펑펑쓰게 했더니 결국은 3G망 과부하 걸리게 했잖아요. 지금보다 아주 저렴한 데이터용량요금을 제시하고  4G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을것이고  그렇게 되면 와이파이는 지금처럼 훌륭한 보완제가 될것입니다. 

와이파이의 장점은  그것입니다. 하루종일 써도 공짜이고 망부하를 가져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4G든 3G든  핸드폰망의 과부하를 줄일 수 있는 훌륭한 보완제입니다. 

따라서 이통 3사는 와이파이망을 계속 확충해야 합니다.물론  3사가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망을 구축하는게 국가적 낭비도 줄일수 있죠. 또한  휴대폰망처럼 이동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와  수km까지 날아가는 와이파이등 기술의 진보와 함께 계속 살아 남을 것 입니다. 



갯수가 아쉬운 SKT,  갯수는 많으나 서비스나 접속품질이 좋지 않는 KT,  아파트와 주택가에만 많은 LG U+
모두 장단점이 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