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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2

얼큰한 어른 맛이 좋은 강렬 몰입 드라마 나쁜 형사 드마라를 잘 안 봅니다. 특히 기승전로맨스로 귀결되는 한국 드라마를 잘 보지 않습니다. 제 취향으로는 찐득거리는 로맨스를 뺀 담백하면서도 건조한 미국 스릴러 드라마나 계몽적이지만 보고나면 정신이 건강해지는 일본 드라마를 더 즐겨봅니다. 그럼에도 보는 한국 드라마는 담백한 로맨스물 아니면 김은희 작가가 개척한 장르물입니다. 지난 주 부터 MBC 드라마 에 대한 호평이 꽤 보이더군요. 배우 신하균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냥 그런 형사 드라마인 줄 알고 안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도 올해의 드라마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극찬에 솔깃해졌고 1~2화를 봤습니다. 보자마자 그냥 앉아서 7~8화가 다 봤고 보는 중간 중간 페이스북에 환호성을 담은 글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몰입감이 높은 드라마는 이후 처음입니다. 동시간 대.. 2018. 12. 14.
내 뒤에 테리우스. 코미디와 첩보 드라마의 절묘한 조합이 좋은 드라마 드라마 왕국이라는 소리는 이제는 옛말이 된 MBC입니다. 정말 한 때는 만드는 드라마마다 대박을 쳤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박난 드라마가 드물 정도로 MBC의 히트 드라마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는 MBC 자체의 문제가 가장 크지만 지상파 3사 모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tvN이나 JTBC 같은 드라마 잘 만드는 종편과 케이블TV가 가세하면서 경쟁이 심화 되었습니다. MBC는 정권이 교체되고 긴 파업을 통해서 사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긴 호흡을 가지면서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간의 정비 끝에 내놓은 2개의 드라마가 장혁 주연의 와 소지섭 주연의 입니다. 코미디와 첩보를 섞은 드라마 독특한 드라마입니다. 보통 첩보물은 긴장과 스릴을 무장하지만 이 첩보물에 코미디를 섞었습니다. 사실 이런 .. 201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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