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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2

GP 수류탄 폭발사고, 제2의 김일병 사건이 아닐까? 영화 GP506을 보면서 GP라는 공간을 제대로 알았습니다. 2005년 김일병 사건이 났을때도 GP에 대한 어렴풋한 그림만 가지고 있었죠. 그러나 영화의 시각적 정보로 보니 GP라는 공간이 이해가 가지더군요. 이건 무슨 하나의 잠수함 같다고 할까요? 미로같은 지하의 길들 그리고 북한초소로 맞추어져 있는 중화기들 저런 곳에서 우리의 청춘들이 수개월씩 면회도 안되면서 지내야 한다고 하니 남북분단의 고통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GP506을 보고서 김일병 사건이 다시 생각나더군요 GP라는 공간은 외부로 고립된 곳이다 보니 그 안에서 말만 잘 맞추면 누가 죽어도 사고사인지 살인사건인지 알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GP506의 트릭중 하나가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이 .. 2008. 11. 24.
GP 506 전대원 몰살사건 실제로 많았다 대학 1학년때 너무나 따르던 선배한명이 군대에 간다는 사실에 많이 울적했습니다. 1년후에 나도 가야하는 신세라서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술도 먹고 해서 울적함이 폭발했습니다. 선배앞에서 엉엉 울어버렸네요. 그 선배가 6개월후에 휴가 나오자 마자 학교에 왔습니다. 그러더니 의례 그렇듯 군대이야기를 했습니다. 다 나 까로 끝나야 하는 군대말투로요. 신기하더군요. 아주머니 여기 술한병 주시겠습니까?. 고맙습니다. ㅎㅎㅎ 정말 인간개조가 이런식으로 되는구나 하는 생각마져 들더군요. 그런데 그 선배가 군이야기를 하는대 수색대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북한군과 만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해가 안갔습니다. 철조망의 휴전선이 있는데 무슨 북한군과 조우를 한다는것인지 아직도 전방에서는 북한군과 서로 수색하고 다.. 2008.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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