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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GP 수류탄 폭발사고, 제2의 김일병 사건이 아닐까?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GP 수류탄 폭발사고, 제2의 김일병 사건이 아닐까?

썬도그 2008. 11. 24. 00:31

영화 GP506을 보면서  GP라는 공간을 제대로 알았습니다.  2005년 김일병 사건이 났을때도  GP에 대한 어렴풋한 그림만 가지고
있었죠. 그러나  영화의 시각적 정보로 보니 GP라는 공간이 이해가 가지더군요. 이건 무슨 하나의 잠수함 같다고 할까요?
미로같은 지하의 길들 그리고  북한초소로 맞추어져 있는 중화기들

저런 곳에서 우리의 청춘들이  수개월씩  면회도 안되면서 지내야 한다고 하니 남북분단의 고통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GP506을 보고서  김일병 사건이 다시 생각나더군요

GP라는 공간은  외부로 고립된 곳이다 보니 그 안에서 말만 잘 맞추면  누가 죽어도 사고사인지 살인사건인지 알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GP506의 트릭중 하나가 그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이 동영상을 우연히 봤습니다. 약간의 작혹스러운 사진이 모자이크처리되서 보여집니다.
감안하시고 감상하세요.

이 동영상에서는  김일병이 아닌 북한군의 침입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뭐 예전에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전방에서 자다가  북한군이 귀만 잘라가는 사건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런게 다 내가 생각했던 휴전선이 아닌 GP라는 공간에서 일어난 것이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뉴스하나가 시간이 흐를스록 이상하게 보도되네요.
처음에는 최전방초소에서  수류탄이 폭발하여  수명의 군인이 다쳤다고 하더니 오후들어서는 GP라는 공간을 명확하게
들어내면서  GP에서 사고가 났다고 하더군요.  그때 들엇던 생각이  수류탄이 저절로  터질리가 없을텐데 혹시 김일병처럼
앙심을 품고 터트린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계근무를 갔다오면  탄알과 수류탄을 반납한다고 하는데
수류탄을 내무반까지 들고 들어갔다는 것은    계획적인 모습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지금  국방부에서는  조사중이라고 말할뿐 뭐라고 답변이 없네요.  뭐라고 답변할 것도 아니죠.
조사중이라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지만  혹시나  김일병사건처럼 의혹투성이로   사건 종결하면 안될것입니다.
김일병 사건 사실  얼마나 많은 의혹제기가 있었습니까.  그러나 국방부는  일관되게  같은말만 주장했죠.

혹시나 군사기 국방부의 위신, 한국군의 명예가 실추된 사건이라고  생각되서 축소하고 조작하거나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노무현정부때도 의혹투성이로 사건종결시켰는데  국가안보를  누구보다 중요시하는 보수정당의 대통령이 있는 나라가  밝히기보다는 숨기는데 능할듯 합니다.


3 Comments
  • 프로필사진 암바 2008.11.24 09:59 그 영화가지고는 GP를 제대로 아셨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구조는 현실적이지만 과정은 터무니없어요,
    더구나 그 안에서 돌아가는 생활은 처음 들어온 신병은 1달가까이 생활해야만 이해가 될만큼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전체 시스템의 흐름에 따라 개인의 생활패턴이 많이 바뀌는고로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알았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저 유가족 UCC는....

    GP 출신인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터무니없는 주장입니다.
    제발 저런 내용좀 안돌아다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거의 도시전설 수준이예요;;;

    유가족들의 마음은 이해가지만
    정말 상대할 가치도 없을만큼 GP의 실제 생활과 다르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장난중에 발생한 사고입니다;

    저녁근무 철수하고 밥먹고 자는 시간...이...
    GP에서 가장 여유로운 때중 하나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어있는 타임이예요,
    범행을 저지르기에 결코 적합한 시간이 아니지요.
    아마 오전 9~12 사이였다면 의도적인 범행이라고 납득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 시간대에는 쉬는 사람들은 휴게실에서 TV를 보고있거나,
    세면을 하고있거나, 취사장청소를 하고있거나, 운동을 하고있었을겁니다.
    그나마도 절반에 가까운 전반야 근무자는 근무를 서고있었을테고,
    후반야 근무투입을 위해서 잠을 자고있는 사람들, 많아도 6명 정도가 내무실에서
    누워서 빈둥거리고 있었겠지요.

    이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서, 그 많은 사람들이 깨어있는 환경을 헤치고
    수류탄을 깠다? 그나마도 제대로 죽이지도 못하고?
    일차원적인 사고방식을 통해서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바보같은 행위입니다.
    김일병의 결과가 어떤지는 GP인원들이 더 잘알고 있습니다.

    그럴 의도가 있었으면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 수도없이 많으니까요...
    같이 근무서는 도중에 빵~ 해버린다거나 ㅡ ㅡ 그러면 확실히 죽일 수 있으니까..

    의혹은 많지만 미스테리로 몰고갈 필요까지는 없을,
    외부에서 발생한 많은 사건과 결코 크게 다르지 않는, 그런 사건입니다.

    사실....
    짬좀 먹었으면 수류탄 벤딩정도 후임들 앞에서 잠깐 까더라도 아무 문제없거든요.. ㅡ ㅡ;;;
    오히려 이런게 심각한 안전사고의 원인이 된다고 봅니다;;
  • 프로필사진 monologue 2008.11.24 14:38 GP보지 않은 사람은 GP를 이해할 수 없나보네요.

    무슨 X독교빠들이나 X나라당빠들과 대화하는 기분이 들죠.

    영화속의 GP는 상당히 비현실적입니다.

    GP가 외부와 단절된 곳이라고 대단히 착각하고 계신데요 오히려 페바보다 훨씬 더 외부인원의 출입이 많은 곳입니다.

    단지 지리적으로만 동떨어진 곳이지 실제 생활은 그렇지 않다는걸 좀 알았으면 하네요.

    영화 한편 보고선 착각속에 빠져게시지 말기 바랍니다. -_-


    RSS에 등록시켜놓고 님의 글을 챙겨보는 편인데 님의 글을 보면 틀린게 많아서 좀 안쓰러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1.24 14:58 신고 그럼 제대로 된 정보를 좀 알려주세요. 정보가 있어야 찾아보고 수정을하죠. 그게 국가보안법에 걸린다면 모르겠지만 GP생활 좀 알려주세요. 영화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영화속에서 GP가 출입면에서는 자유롭게 나옵니다.
    제가 잠수함이나 섬에 비유한것은 그 위치와 형태가 전체적으로 잠수함같다는 것이지 작전투입된 잠수함처럼 수개월씩 잠행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GP의 출입 자유가 논점이 아닌 저 안에서 작당모의를 하면 사건은폐가 쉽겠다는 것입니다. 적은 인원이 공동생활을 수개월씩 하는 모습이라서요. 이것도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지적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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