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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3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헝가리 왕실의 보물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바로 옆에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경복궁만 보고 가는데 저는 경복궁과 함께 꼭 국립고궁박물관을 관람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일단 여기는 무료 입장이고 수 많은 조선왕실의 유물과 보물이 가득합니다. 고종이 탔던 클래식카도 있고 복원한 자격루도 있습니다. 덕수궁에 있는 2개의 돌기둥이 자격루의 전부가 아닙니다. 자격루는 복잡한 장치라고 하는 '루브 골든버그'의 일종으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광화문 광장에 거대한 세종대왕 동상말고 이 자격루를 설치하는 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프라하라의 천문시계 이상의 아름다움과 재미가 있습니다. 시대착오적인 동상을 세우는 모습에 서울시가 왜 멋이 없는 도시인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헝가리 왕실의 보물 전시회헝가리 왕실의 보물 .. 2014. 1. 14.
내가 올해 본 가장 창의적인 사진을 찍은 Noell S. Oszvald 이 사진을 보고 얼이 빠졌습니다. 웬만해서는 사진을 보고도 이제 놀라지 않을 정도로 그냥 그런 사진들만 보다 보니 멋지다! 괜찮다 정도로 넘어가지만 이 사진은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어쩜 이런 상상력이 나올 수 있을까요? 한 소녀가 울고 있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네요. 그리고 그 앞에 절망을 상징하는 듯한 까마귀가 날아갑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인데 놀랍게도 땅의 그림자는 마치 천사가 날개를 펼친 듯 합니다. 또는 그림자로 만든 십자가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일전에 이 사진을 페이스북 그룹에 소개 했는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좀 더 이야기를 소개 할께요 이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는 헝가리 사진작가 Noell S. Oszvald입니다. 놀랍게도 나이가 올해로 22살인 아가씨에요.더 놀라운 것은.. 2013. 2. 27.
헝가리에서 계란을 맞을 뻔한 스티븐 발머 마이크로소프트의 임원들은 계란을 맞는게 일상인듯 하네요. 예전에 MS사를 만든 빌게이츠는 파이을 뒤집어 쓴적도 있었는데요. 몇일전에 마이크로소트프의 최고경영 책임자인 스티븐 발머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헝가리의 대학에서 강연을 하고 있었는데 근거리에 있던 한 사람이 벌떡 일어나 스티븐발머에 항의하면서 계란 3개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그 큰 몸짓을 잘 움직여 다 피했네요 던진 사람이 서투르게 던진게 더 큰 이유겠지만요 계란을 던진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헝가리인들의 거액의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것은 계란을 던지고서도 유유히 강연장을 빠져나겠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경찰에 연행되었을것 같은데요. 저 사람도 강의장 밖에서 조사를 받았을것 같기도 하네요. 스티븐 발머는 이런 상.. 200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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