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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체험공간5

남산골 한옥마을 설경과 달집 태우기 행사 오늘 서울에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눈은 보기는 참 좋은데 막상 나가보면 춥고 습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그래서 나이 들수록 눈을 보는 걸 좋아하지 직접 만지고 노는 건 점점 멀리하게 되네요. 사진도 그래요. 설경은 보기는 좋은데 직접 촬영하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눈 내린 남산한옥 마을 작년 연말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촬영한 설경을 눈이 내리니 생각나서 정리해서 올립니다. 오늘 내린 눈은 낮은 기온 덕분에 내일까지 눈이 녹지 않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산한옥마을은 북촌과 성격이 아주 많이 다릅니다. 북촌한옥마을은 주거지입니다. 관광지가 되어서 그렇지 사람 사는 곳이라서 들어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남산한옥마을은 서울에 있던 정통한옥 그러니까 조선시대부터 있던 한옥이 .. 2024. 2. 22.
서촌 가볼만한 곳 홍건익 가옥에서 느끼는 한옥의 운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짧게 짧게 여행 같은 서울 구경을 하러 다니고 있네요. 이러다 서울지박령이 될 듯해요. 그런데 이 서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고 안 가본 곳이 참 많습니다. 저는 경복궁 주변인 삼청동, 북촌, 가회동과 서쪽 동네인 서촌 일대를 자주 다니는데 이곳에서도 안 가본 곳이 있다는 것에 좀 놀랐네요. 이 경복궁 주변은 고궁이 있어서 고층 빌딩 특히 대형 아파트단지가 없어서 참 좋습니다. 골목이 많고 특히 한옥이 많아서 자주 다녀요. 그런데 이 서촌에 안 가본 곳들이 꽤 있었네요. 서촌에 있는 1930년대 지어진 도시형 한옥 홍건익 가옥 눈 오는 날 서촌 홍건익 가옥을 향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금천교 시장을 관통하면 이 길이 나옵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 2024. 2. 7.
북촌한옥마을에서 가볼만한 한옥체험 공간 북촌한옥청 2005년부터 다니기 시작한 북촌한옥마을은 서울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바로 한옥이 밀집된 지역으로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이는 서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양이었던 공간은 지금도 한옥이 많지만 튼 살처럼 계속 커진 서울의 강남포함 강남쪽은 거의 한옥이 없습니다. 있으면 그게 놀라운 일이죠. 그래서 마포구만 가도 한옥이 많지만 강남쪽은 관청이었던 그 마저도 대부분 전쟁 등으로 소실되어서 한강 이남 지역에서 한옥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북촌한옥마을은 한강 이남에 사는 분들에게는 이색적인 공간이고 그 매력적인 공간을 무려 15년 넘게 뻔질나게 다니고 있네요. 머리 아플 때도 북촌한옥마을 일대를 가면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주민들과의 갈등을 지나 빈집을 한옥체험 공간.. 2023. 11. 4.
우연히 들어가 본 종로 계동의 배렴가옥 한옥 체험공간 종로가 서울 속의 서울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이 곳은 여전히 한옥이 많습니다. 한옥 자체는 살기 참 불편합니다. 구식 건물이라서 수도 배관이나 전기선이나 유지 보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옥 살기를 불편해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보기는 참 좋습니다. 마당에 작은 꽃을 키우고 실내와 실외를 한 집에서 느낄 수 있는 마당도 있습니다. 마당이 없으면 한옥이 아니죠. 반면 아파트는 꼴보기 싫을 정도로 못 생겼지만 생활하기에는 아파트만 한 곳이 없습니다. 주차, 경비, 수도, 전기, 인터넷 등등 온갖 편의성이 집대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편해도 관리가 어려워도 한옥에서 살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나이 들수록 자연의 생기가 좋고 자연을 보면서 많은 피곤을 달래고 있습니다. 그 자연과 외부의 공기를 .. 2020. 5. 11.
종로 서촌 한옥 체험공간 세종마을 상촌재 아파트와 빌라에 사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은 고 밀집 형태인 서울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희소성 때문인지 아름다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전통 가옥 한옥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옥이 좋은 점은 많습니다. 무엇보다 마당과 처마가 있고 그 밑에 툇마루가 있어서 자연을 담뿍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생활하기는 불편합니다. 화장실 가려고 해도 마당을 지나야 해서 찬 바람을 쐬야 합니다. 그럼에도 기회가 되면 한옥에서 살고 싶습니다. 한옥에 살기는 어렵지만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꽤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남산 한옥마을'입니다. 그다음으로는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건물 근처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와 북촌 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백인제 가옥'이 대표적입니다. 대부분 북촌.. 2019.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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