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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멀리건3

인사이드 르윈, 뮤지션의 꿈과 현실의 거대한 차이를 묵직하게 담은 영화 1961년 뉴욕 가스등 카페는 포크 음악가들의 무대가 매일 밤마다 열립니다. '르윈 데이비스(오스카 아이삭 분)'는 이 가스등 카페에서 자주 공연을 하는 포크 가수입니다. 르윈은 아주 가난한 뮤지션입니다. 인지도도 높지 않고 얼마 전에는 듀엣에서 솔로로 전향 했습니다. 인지도가 높지 않으니 음반도 팔리지 않고 가진 돈도 거의 없습니다. 잘 곳도 없어서 여자 친구 집에서 기거 하다가 쫒겨나서 지인의 집에서 자는 등 메뚜기 마냥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며 사는 아주 가난한 뮤지션입니다. 인사이드 르윈, 옥탑방 고양이 같은 르윈의 7일간의 여정자신을 매니지먼트 하는 사장에게 찾아가서 돈 때문에 티격 태격하고 잘 곳이 없어서 여자친구 집에 기거해야 하는 르윈은 친누나 집에 가서 아버지 요양비까지 탐하려고 합니다.. 2014. 1. 30.
위대한 개츠비, 영상은 위대했으나 원작을 평범한 불륜 드라마로 만들다 역시, 원작이 있는 영화는 미리 읽어보고 보길 잘했습니다. 만약 제가 영화만 봤다면 그냥 눈만 호강한 한 외골스러운 사랑의 종말을 보는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뭐 좋게 해석하자면 한 지고지순한 남자의 순정이라고 해야겠지만 그렇게 까지 보이지 않네요. 왜냐하면 너무 통속적으로 담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영상미는 그 어떤 개츠비 보다 뛰어났지만 내가 소설을 잘못 읽었나 아님 내 상상력이 부족한건가? 영화를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뛰어난 영상미에 1920년대가 저랬나? 저렇게 화려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상상력이 너무 부족하구나라는 열패감도 느껴졌습니다. 네!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머리에 그렸던 그 이미지의 한 10배는 더 화려합니다.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를 보면 아.. 2013. 5. 23.
외사랑에 눈먼 운전사의 폭주를 담은 영화 드라이버 신기하고 이상했습니다. 분명 허리우드 액션영화인데 왜 이런 영화에 칸은 감독상을 주웠을까요? 자동차 추격씬이 많은 영화치고 예술영화가 거의 없고 허리우드 액션영화에서 꼭 필요한 미끈한 여배우와 자동차 추격씬이 있는데 왜 이런 영화를 칸은 감독상을 주었을까요? 그 의문은 이 영화를 보면 풀립니다. 영화 드라이버 줄거 핑크빛 스크롤이 약간 지난 후 이름도 나오지 않는 드라이버인 주인공이 약속된 대로 한 건물 앞에 주차를 시킵니다. 주어진 시간은 5분, 강도 2명은 상점을 털고 드라이버가 대기하고 있는 차에 올라탑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는 도심을 질주합니다. 보통 이런 추격씬은 물량씬으로 나가죠. 그러나 여느 추격장면과 다르게 드라이버는 전조등과 시동을 끄고 조용히 있다가 경찰차에게 발각되면 전력질주를 합니다... 201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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