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세 료1 맥락 파괴의 서사가 사진의 맹점과 닮은 영화 <시간의 언덕> 홍상수 감독의 영화 팬이 되었습니다. 1996년의 을 본 후 영화는 재미있게 봤지만 딱 지루한 예술 영화 스타일이라서 쭉 무시했습니다. 그러다 를 본 후 이 감독은 여전히 이런 식으로 영화를 만드는구나 느끼면서 그의 영화 작법에 점점 빠져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홍상수 감독 영화가 좋은 점은 지성인이라고 잘난 척 하는 것들의 속물 근성을 제대로 까발려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흔한 우리 주변의 풍경인 불륜과 내 안의 속물 근성을 숨기지 않고 가감없이 그대로 담는 다는 것이죠. 이런 인간 비판적인 시선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이후 쭉 지켜봤습니다. 도 3명의 남자가 선희라는 여대생에 대한 탐욕의 코메디가 너무 웃기더군요. 그러나 홍상수 감독의 최신작품인 은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도 되지 않고 좀 끌리지도 않더.. 2015. 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