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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등학교7

동네주민만 아는 아름다운 골목길 북촌 종로 계동4길 북촌은 보통 가회동 31번지 일대를 말하죠. 하지만 북촌은 남촌인 충무로 일대의 일본인들의 북쪽 진출을 막기 위해서 조선 건축왕 정세권이 지금의 주택처럼 다닥다닥 작은 한옥 지금 말로는 도시형 한옥을 가득 심어 놓은 곳을 말합니다. 팔판동, 삼청동, 가회동, 계동, 재동, 익선동, 원서동을 아우르는 동네를 말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에서 이 북촌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했습니다. 단점부터 말하면 약국, 슈퍼, 전통시장, 대형마트, 아이들 학원 등등 다른 동네에는 흔하게 있는 것들이 없습니다. 가장 불편한 건 주차죠. 주차장이 많지도 않고 공용 주차장은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등등 전체적인 생활 편의는 떨어집니다. 그러나 골목이 많고 운치가 있고 풍광이 좋고 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공예박물관 각종 .. 2024. 1. 4.
걷고 구경하기 좋은 한옥마을 원서동과 계동길 서울 종로구는 한국의 전통 가옥인 한옥이 참 많은 지역입니다. 4대 고궁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조선시대 수도인 한양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도 많은 한옥들이 있습니다. 한옥마을 하면 삼청동, 가회동의 북촌 한옥마을을 떠올리죠. 거기가 가장 한옥 마을이 많고 예쁘긴 합니다. 다만 북촌 한옥마을 주변 동네도 한옥 마을과 돌담길이 참 많습니다. 이 중에서 덜 유명하지만 한옥 마을 풍경이 가득한 두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창덕궁 돌담길 옆 고즈넉한 한옥 마을 원서동 종로구 원서동은 창덕궁 왼쪽 돌담길 옆 마을입니다. 3호선 안국역에서 내려서 창덕궁 쪽으로 걸으면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나옵니다. 최근에 지어진 한옥 건물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악, 놀이 소리, 추억의 소리 등등의 우리 사는 삶에 대한 소.. 2022. 8. 1.
호롱불 같은 따스함은 느끼게 하는 종로 계동 골목길 서울로 많은 동남아시아인들과 중국, 일본인들이 몰려 오지만 대부분 종로나 중구나 강남에 잠시 왔다가 갈뿐입니다. 서울은 종로와 중구 강남구, 그리고 마포구 정도만 관광지이지 다른 지역은 큰 인기가 없습니다.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적인 문화 또는 다양한 문화를 섭취할 수 있는 공간이 종로나 중구 밖에 없습니다. 특히 종로구는 아직도 많은 한옥 건물이 남아 있어서 관광객들이 좋아합니다. 뭐 다른 서울 지역은 조선 시대에는 다 논이나 밭이였고 마을이 있어도 초가집이 많아서 보여줄 옛 문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도 쉽게 할 수 있고 그래서 아파트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정을 다 소화하고 우연찮게 삼청동 한옥 마을 바로 옆동네인 계동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계동은 삼청동, 팔판동, 계동으로 이어.. 2014. 10. 24.
겨울연가의 배경이 되었던 계동 중앙고등학교의 아름다운 교정 2002년에 방영한 겨울 연가를 1,2번 봤나 아니 제대로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이랬다더라는 말만 들었죠. 솔직히 드라마 볼 시간이 없었고 드라마에 큰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작년에 '겨울 연가'를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그냥 그렇지만 아름다운 영상, 특히 선남선녀인 두 배우의 모습이 너무 멋지더군요. 저는 배용준이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진짜 주인공은 최지우던데요. 최지우의 옛사랑 찾기 과정이고 모든 초점이 최지우로 맞춰져 있습니다. 이 겨울 연가도 부모님의 얽히고 섥힌 혈연이 나오는데 영상은 좋았지만 이런 진부한 한국적 스타일의 스토리 전재는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작가들이 그렇게 상상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시청자들이 그런 혈연 스토리를 좋아해서 계속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2013. 6. 3.
눈이 내린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 서울 구석구석을 카메라로 담고 싶지만 무조건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가보면 북촌 한옥마을에 가 있습니다. 이제는 그만 가야지 하고 생각을 하지만 또 거기에 가 있습니다. 예전 보다는 덜 가고 있지만 다른 곳 보다는 많이 가고 있네요. 이번에도 북촌 한옥마을에 갔습니다. 창경궁 창덕궁 구경을 하고 난 후 창덕궁 돌담을 따라서 걸어서 북촌 한옥마을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좀 느낌이 다릅니다. 그 이유는 얼마전에 2002년에 방영한 '겨울연가'를 봤기 때문입니다. 겨울연가를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거든요. 드라마 자체는 좀 유치한 스토리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준상이와 유진이가 다니던 학교로 나온 곳이 북촌 한옥마을에 있습니다. 바로 중앙고등학교입니다. 2회인가 3회에서 유진.. 2013. 2. 18.
중앙고등학교 속에 있는 인문학 박물관에서 삶을 묻다 애플은 단순한 기술집단기업이 아닙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애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 몇개나 있을까요? 한개도 없지는 않지만 스마트폰이나 mp3등 이전에 시장이 형성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스마트폰과 mp3보다 뛰어나고 직관적이고 미끈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서 내놓았기에 사람들이 열광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애플은 인문학적인 제품이라는 소리까지 들리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은 하나의 기술회사라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를 이끄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아이폰은 스마트폰 하나의 의미가 아닌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낸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인문학 소양을 갖춘 SW전문가를 뽑는다고 합니다. 웃기는 소리죠. 한국 교육이 인문학 멸시, 경시 교육풍토고 특히나 공대생들은 인문학에 젬병.. 2011. 9. 4.
북촌 한옥마을 사진출사기 2부 북촌 한옥마을 풍경담기(북촌한옥마을 출사기)1부 읽기 어제 다 담지 못한 부분을 오늘 올립니다. 삼청동 골목을 걷다가 카메라들고 있는 나를 보더니 저 뒤로 더 가면 사진찍기 좋은데 많아요~~ 라고 말씀하신 아주머니시다. 이런모습이 정말 좋다. 한옥은 그 주인들마저 푸근하게 만드나? 작년의 출사때도 어느 할어버지 께서 날 보더니 사진은 많이 찍었냐구 물어오시기도 했다. 한옥마을분들의 푸근한 인심에 나까지 미소를 짓게 하신다. 다른 동네였으면 왜 찍어요. ~~~ 혹은 굉장히 불쾌한 표정을 짓는 분들이 많은데 ^^ 이 아주머니도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런데 나에게 흑심을 품은 분이시다 ㅠ.ㅠ 언덕밑에서 카메라를 들고 올라가는데 예전 책받침 코팅에나 쓸만한 연예인들의 브로마이드 사진들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 .. 200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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