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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6

심연의 내 모습을 이미지화 한 사진작가 Kalliope Amorphous의 GLASS HOUSES 사진작가 Kalliope Amorphous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무슨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이 듭니다. 명징하지 않고 흐릿한 사진들. 이 사진들은 우리 안의 내면을 이미지화 한 듯한 느낌입니다. 작가는 우리 내면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우리의 자아를 이미지화 했습니다. 불안, 욕망, 공포, 비밀, 두려움 등을 뒤틀리고 비틀어진 우리 몸을 통해 투사 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작가 자신의 셀프 카메라 사진으로 유연한 폴리에스터 필름으로 만들어진 거울을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 기법은 색다른 것도 없고 그냥 너무 단순하지만 이 표현법을 극대화 하고 단순명료해서 그런지 이미지들은 꽤 강렬합니다. 또한, 팝아트처럼 이미지들이 쉽다는 것도 매력적이네요. 출처 http://www.kalliopeam.. 2013. 8. 26.
비쥬얼 아티스트가 세계 유명 만화 스타일로 그린 자화상 사진 한 장 가지고 그 사람의 사진 스타일을 단박에 알 수 없습니다. 여러장의 사진이 모이고 살펴보다 보면 그 사람만의 스타일이 보이죠. 그나마 이렇게 스타일이 보이는 사람들은 프로 사진작가나 사진을 생활 사진가 이상으로 찍는 분들이야 스타일이 보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잘 모르는 사람임에도 그 사진들의 연속성인 스타일이 보인다면 그 사람은 어느정도 사진에 소질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영화도 드라마도 음악도 그 만의 톡특함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만화도 마찬가지죠. 어떤 만화는 내용은 별로인데 그림체가 좋아서 보게 되는 만화들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 유명 만화들은 각자의 스타일들이 있습니다. 이 만화들의 독특한 그림체를 이용한 분이 있습니다.비주얼 아티스트인 Kevin Mashane씨는 자신의 .. 2013. 5. 7.
코끼리가 코끼리를 캔버스에 그리다. 태국은 코끼리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코끼리를 타고 축구도 하는 모습도 자주봤었는데요 코끼리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자주 봤습니다. 그러나 그림은 항상 추상화였죠.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면서 이거 나보다 잘 그리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코끼리 전생에 사람이었나요?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초등학생 수준의 그림입니다 놀랍기만 하네요 출처 http://bestpicsaround.com/pic-1694-Painting-Elephant#nav-holder 2008. 9. 11.
반고흐전을 보고와서 반고흐전을 보고 왔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주말에 비한다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전시회의 주말관객정도의 많은 사람들이 평일에 찾아왔더군요 전시회장을 드어가면 고흐가 쓴 편지의 일부의 글이 반겨줍니다 예술이란 얼마나 풍요로운 것인가 본 것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허무하지도 생각에 목마르지도 않을것이며 고독하지도 않을것이다. 1878년 11월 15일 반 고흐 고흐가 화가의 길을 접어들기 전에 쓴 글인데 그의 화가로써의 삶을 보여주는 나침반 같은 글이네요 전시회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고흐의 가족사진들이 보여집니다. 부모님 동생테오, 여동생 3명 테오의 부인 그리고 막내남동생 그 옆에는 고흐가 짝사랑했던 외사촌 케이의 사진도 있습니다. 케이가 미인일줄 알았 는데 시엔처럼 못생긴 얼굴이.. 2007. 11. 28.
고흐의 그림중 자화상이 많은 이유 태양의 화가 혹은 미치광이로 알려진 고흐는 유난히 자기 자화상이 많습니다. 이런 화가가 한명 더 있죠. 바로 고흐가 존경한 렘브란트가 있었습니다. 렘브란트는 거렁뱅이가 되어 그릴 모델이 없어 자기자신을 스스로 그리기도 했습니다. 고흐 또한 그 이유는 비슷합니다. 고흐는 인물화야 말로 영혼을 담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는 모델을 살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혼모이자 창녀인 시엥이란 여자와 그의 딸을 씯기고 먹여가며 자신의 모델로 대우합니다. 둘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헤어지고 맙니다. 돈 때문이지요. 고흐는 아마 동생 테오의 하늘같은 형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그림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고흐 또한 테오에게 항상 미안해 하며 돈을 아낄려고 갖은 노력을 합니다. 싼것을 먹고 입으면서 물감을 삽니다. .. 2007. 10. 7.
고흐와 고갱 색이 다른 두 천재가 만나다(고흐2편) 빈센트 반 고흐 그 우울한 무채색 하늘의 시기 (빈센트 반 고흐 1편) 고흐는 동생 테오의 권유와 도움으로 어두운 방안을 벗어나 파리로 향한다 미술사에서는 막 인상주의화풍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인상주의 화풍이 인기를 얻게 되고 혹은 필연적으로 그렇게 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미술에 대한 강력한 적이 등장했다. 벨라스케스와 램브란트 다비드같은 실제 살아 숨 쉬는듯한 그림을 그리는 정밀묘사의 대가들의 그림이 그림의 정수라고 알던 시절에 바로 사진이란 것이 발명되었다. 사람들은 그림에 더 이상 흥미를 잃게 되었다. 어차피 사물을 똑같이 그리는게 그림이라면 사진으로 찍어 버리면 된다는 생각이 사람들에게 유통되기 시작했구 화가들에게서도 이제 그림 그리는 직업은 사멸할 것이라고 자조하며 사진을 질투하며 경멸하기.. 2007.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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