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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난4

자전거 묘지가 된 금천구청역 자전거 주차장 금천구청역 뒷편에는 여느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자전거 주차장이 있습니다. 항상 막혀서 매 시간마다 하는 교통 방송의 단골 소재인 서부간선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잊는 고가도로 밑이라서 그늘도 지고 비도 막을 수 있어서 최적의 자전거 주차 공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광명시에 사는 분들이 금천구청역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갈 때 아주 요긴하죠. 항상 이 금천구청역 뒷편 자전거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대략 300대 이상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데 꽉꽉 차 있습니다. CCTV도 있어서 도난 걱정도 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도둑놈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천구청역 자전거 주차장은 주차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많은 공간입니다. 먼저 위 사진을 보세요. 섬.. 2015. 5. 6.
자전거와 안장 도난을 동시에 막아주는 안장 잠금장치, Saddle Lock 자전거를 좋아하는 분들은 비싼 자전거를 삽니다. 하지만 그 비싼 자전거를 도난 당하면 엄청나게 속이 쓰립니다. 비싼 자전거일수록 도난 확률이 높고 천상 도난 당하지 않을려면 자전거 보관대에 보관하지 않고 집 베란다에 둬야 합니다. 이러다보니 비싼 자전거는 교통수단이 아닌 레저용품이 되었습니다. 일본 같이 자동차 처럼 자전거도 등록제로 하고 도난 신고를 하면 경찰이 찾아 주었으면 하나 한국에서는 비싼 자전거 도난 당한 것 경찰서에 신고해봐야 '뭘 이런 걸 신고햐냐'식으로 경찰들이 대응을 합니다. 아니면, 접수는 하는데 그냥 포기하라고 따스한 말을 해줍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전거 광풍만 부니 자전거는 교통 분담의 역활을 하기 보다는 레저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울도 오세훈 시장 시절에 엄청나게 자전거 도.. 2013. 1. 15.
공공장소에 자전거를 1년간 세워 놓아 봤더니.. 공공장소에 1년간 자전거를 세워 놓으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한국이었다면 1달이나 2달 지나면 뼈도 안남고 다 사라질 것 입니다. 가끔 자전거 보관소들을 유심하게 보는데 정말 사람들 왜 자전거를 그런곳에 세워놓아서 자리만 차지하고 안 찾아가는지 모르겠어요. 안장 빠진 자전거는 기본 바퀴에 몸통만 남은 자전거도 많습니다. 자전거 분명 돈 주고 샀을텐데 안 아까운가 봅니다. 아차! 보수 언론 재벌들이 경품으로 막 뿌린 자전거가 있긴 하네요 Red Peak Branding이라는 독특한 실험을 하는 곳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공공장소에 물통에 안장에 갖출 것은 다 갖춘 자전거를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자전거를 매일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 났을까요? 18일.. 2012. 1. 23.
자전거 자체가 하나의 자물쇠. 구부러지는 자전거 방금전에 자전거를 타고 동네 마실 나갔다가 시원한 맥주가 생각나서 마트가서 맥주를 사왔습니다. 이렇게 어딘가에 자전거를 세울때는 자물쇠로 자전거를 채우죠. 18만원짜리 생활자전거라서 분실해도 큰 충격을 받지 않지만 그래도 이젠 제법 정이 들어서 도난당하면 며칠은 끙끙 앓을 듯 합니다. 자전거 도둑 참 많죠. 기백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자전거 동호회분들은 그 기백만원짜리 자전거로 마트같은곳은 가지 않고 주말에 자전거동호회와 함께 라이딩 할때만 사용하며 다 탄후에는 아파트 자전거보관소가 아닌 베란다에 보관합니다. 자전거 딜레마가 있죠. 자전거가 너무 싸면 도난에 대한 투자를 안해서 쉽게 분실하고 비싼 자전거는 작정하고 타지 않는한 마트갈때 타지 못해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비싼 자전거를 타고 근처 도서.. 201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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