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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2

대학 동아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단편영화 <3cm>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이 날은 전국 대부분의 영화관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영화 관람료가 무조건 5천원입니다. 영화 관람료 문턱이 낮아져서 평소에 영화를 안 보는 분들도 많이 봅니다. 실제로 '문화가 있는 날' 영화관을 가면 아주머니들과 아저씨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매월 까먹지 않고 챙겨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8월 말 '문화가 있는 날'은 볼 영화가 없어서 안 봤습니다. 아니 올해 들어서 영화 관람을 50% 정도 줄였습니다. 매주 1편 이상씩 보던 제가 2주에 1번을 넘어서 이제는 1달에 1번 정도 볼까말까 합니다. 제가 영화를 안 보게 된 이유는 보고 싶은 영화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예고편만 봐도 다 본 것 같은 느낌. 돈 많이 .. 2018. 8. 31.
내가 사는 세상이 진짜일까? 사진작가 이예린 이런 이야기가 저는 참 좋습니다. 호접몽 같이 니가 알고 있는 세상 통째로 가짜라는 사실, 영화 매트릭스를 좋아한 이유도 장자의 호접몽을 다룬듯한 큰 줄거리 때문입니다. 네오가 매트릭스라고 하는 시뮬라이옹에서 진실을 깨닫고 그 껍질을 뚫고 나옵니다. 우리 인간도 그런모습이 있지 않을까 가끔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고 세상이라고 하는 이 세상이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우리가 꾸는 꿈이 진실된 공간이고 선명한 우리 현실이 꿈이 아닐까 하구요. 영화 미러도 이런 모습이 있습니다. 저 거울뒤에 있는 세계가 진짜고 우리의 현실이 가짜일수 있다는 사실 아니면 그곳은 또 다른 세계가 있지나 않을까 하구요. 영화 미러에서 거울은 차원을 넘나드는 경계면으로 나옵니다. 아주 으스스한 풍경으로 그려집니.. 2009.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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