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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진작가6

홍콩의 높은 고층아파트의 밀도를 담은 사진 시리즈 Urban Density 홍콩 아파트는 비싸기로도 유명하지만 그 높이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기본이 60층 막 이럽니다. 한국 아파트들이 최근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늘어서고 있지만 홍콩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홍콩 아파트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인구 밀도 때문입니다. 사람은 많은데 살 아파트가 적으니 이렇게 고층으로 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홍콩 아파트들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평당 1억 아파트가 강남에 등장했다고 언론이 난리쳤지만 실제로는 평당 1억 아파트는 없었다고 하죠. 그러나 홍콩엔 평당 1억원 아파트가 천지삐까리입니다. 그냥 보통 평당 1억이 넘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홍콩 도심 아파트 28평 월세가 800~1,000만원이나 합니다. 이렇게 홍콩 아파트가 비싼 이유는 중국 자본이 유입되어서 급등한 영향이 큽니다.. 2019. 1. 11.
유머러스한 난장판 사진을 만드는 Ryan Schude 사진을 꼭 흑백으로 담을 필요가 없습니다. 컬러로 찍을 수 있는데 컬러는 사진이 아니고 흑백이 사진이라고 우기는 것은 옹고집이죠. 이런 모습은 컬러 사진이 막 도입 되던 시기에 있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다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자 몇몇 사진작가 들은 필름 사진이 진정한 사진이고 디지털 사진은 헛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것도 옹고집입니다. 디카로 찍던 필카로 찍던 그건 사진가의 마음이고 하나의 선택이지 어떤 도구가 진짜고 어떤 도구는 가짜라고 하는 것은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옹호하려는 모습으로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 요즘은 포토샵 사진에 대한 논란 아닌 논란들이 있습니다. 포토샵을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쪽과 포토샵은 기본 아닌가? 하는 쪽이 있습니다. 저는 포토샵을 사용하는 것은 뭐라고 할 것은 아.. 2013. 10. 30.
나뭇잎을 이용한 그림 같은 사진 '사진작가 Brad Kunkle' 미술가나 사진작가나 하나의 소재만 줄창 파서 유명해진 작가들이 많습니다. 배병우 사진작가는 소나무만 찍어서 유명해졌죠. 그렇다고 평생을 소나무만 찍는 것은 아닌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해졌고 지금은 다른 작업들을 하고 계십니다. 사진작가 Brad Kunkle은 나뭇잎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네요. 저는 위 사진을 보고 뭔가 했습니다. 물처럼 뭐가 쏟아지는데 물은 아니고 뭘까 했습니다. 이 작가가 선택한 소재는 나뭇잎입니다. 단풍같이 큰 나뭇잎이 아닌 흔한디 흔한 유선형 모양의 작은 나뭇입입니다. 포토샵을 안할 수가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꾸며 놓았네요. 작가는 1978년 미국 펜실베네아에서 태어나서 쿠츠타운 대학을 졸업한 후 지금은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오래된 빈티지 사진 같은 느낌.. 2012. 7. 10.
밤새 잠자리를 뒤척인 사람을 담은 사진작가 Robert Knight의 불면증 저는 불면증이 없습니다. 예전엔 있었죠. 고민이 많고 생각꺼리가 많으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잘려고 하면 더 잠이 안오죠. 불면증은 현대인의 병이라고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병입니다. 밤새 뒤척이다가 아침이 되어서 부스스한 표정으로 출근하는 모습,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작가가 있습니다 Hamilton대학 조교수인 Robert Knight는 'Sleepless'라는 사진 씨리즈로 그 불면증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작가는 장노출의 사진으로 밤새 뒤척이는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아침이 오기 전에 셔터가 끊어지게 설정해 놓고 찍었다고 하는데요. 따라해보고 싶지만 얘길 들어보니 디지털카메라는 장노출로 찍으면 CMOS가 탄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촬상소자에 무리.. 2012. 3. 27.
세상 가장 밝은 곳을 찍은 'Lux' 씨리즈 2천년경인가요? 나사가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 사진은 지구의 야경을 담았는데 지구인들이 만든 인공의 빛이 가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밤을 지배한 듯 불빛이 가득했죠. 한국과 일본 동북아시아도 마찬가지고요 참 아름다운 사진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참 끔찍한 사진입니다. 저 밝은 불빛만큼 우리는 별빛을 볼 수 없습니다. 뭐 별빛이 대수냐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생각해도 아쉬워만 할 뿐 현재의 밝은 밤이 좋다는 사람이 많죠. 저 또한 그런 사람이지만 아주 가끔은 밝은 달빛 아래를 걸어보고 싶곤 합니다. 암스테르담 독일 퀼른 미국 캔자스 시티 일본 교토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뉴욕 미국 피닉스 미국 포틀랜드 일본 요코하마 사진작가 Rosecrans Baldwin는 5년전 나사의 지구를 찍은 야경사진을 .. 2011. 8. 24.
몸을 조리개로 삼은 기발한 사진, 사진작가 Ann Hamilton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은 보이는 자를 찍는 과정입니다. 보는 자 즉 사진을 찍는 사진가는 카메라에 담길 수가 없습니다. 뭐 솔뎌 샷이라고 해서 카메라를 몸뒤로 빼로 노파인더 샷으로 찍으면 보는자와 보이는 자가 다 담기긴 하겠지만 그렇게 찍기 정말 힘들죠. 또한 본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사삼의 시선과 카메라의 시선이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사진작가 Ann Hamilton 는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자신의 몸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놀라운 창의력을 가진 사진 씨리즈 Face to Face, 1999를 선보였습니다. 위 사진만 보면 영화 속 한 장면 같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깨어날 때 이런 구도로 잡기도 하죠. 아몬드형 눈이 떠지면서 상대를 알아보는 모습 하지만 이 사진은 그렇게 찍은게 아닙니다. 작가 자신의 몸.. 201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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