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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3

남편을 10년 동안 사진으로 담은 오인숙 사진작가의 '서울염소' 고백하자면, 유명 사진작가의 사진전에 가서 큰 감동을 받은 적은 거의 없습니다. 장탄식을 내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해 본적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가장 큰 이유는 그 사진을 이미 PC모니터도 미리 다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진의 미학적 구도와 형식미는 철저해도 그런 아름다움이 절 울게 하지는 않습니다. 브레송 사진전도 카파 사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어떤 해외 유명사진작가의 사진전을 할 지 모르겠지만 해외 유명사진작가의 사진전을 보러갈 생각은 많지 않네요. 대신 국내 사진작가의 사진전, 사진 동아리 사진전,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는 분들의 사진전 또는 일반인들의 사진전, 아마츄어들의 사진전들을 더 많이 보고 찾아보고 싶습니다. 물론, 프로가 아닌 아마츄어 사진가나 막 사진을 시작하는 .. 2014. 10. 21.
산타기의 명수 산양 염소들은 산타기의 명수입니다. 남해의 무인도인가 외딴섬인가 하는 섬에 염소들은 산을 타면서 풀이란 풀은 다 뜯어 먹던데요 사람들이 염소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고 합니다. 얼마나 산을 잘타는지 좀처럼 잡기 힘들다고 하네요 염소들이 산을 잘 타는 이유는 두발로 갈라진 튼튼한 발 때문입니다. 북미염소들도 산을 잘 탑니다. 먹이를 찾아서 높은 산에 오르는데 천적들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혹은 먹이를 찾기 위해서 높은 산에 오릅니다. 그들의 활약상입니다. 클리프행어가 따로 없네요 2010. 2. 15.
백팩의 변신은 무죄, 비범하고 창조적인 백팩들 80년대 교복 자율화 이후 학생들의 가방에서 칼라가 도입되며 다양한 가방들이 등장합니다. 당시 쌕가방이 대 유행을 했습니다. 쌕과 백팩의 차이점이 한쪽으로 메느냐 양쪽으로 메느냐 차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나요? 뭐 하여튼 당시 80년대에는 한쪽어깨로 매는 쌕가방이 대 유행이었습니다. 그래서 한쪽 어깨가 무너지는 현상이 있었죠. 메다보면 한쪽으로만 메게 되거든요. 그러나 요즘은 백팩이 대세입니다. 양쪽어께에 매고 다니는 가방. 이 백팩이 좋은점은 양손이 자유롭다는 것과 무거운것도 쉽게 메고 다닐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백팩도 참 특이한것들이 많습니다. 그 특이한 백팩들입니다. 마사지 백팩 뭘 넣고 다니는 가방은 아니구요. 어께 결릴때 등에 두르고 마사지를 할수 있는 백팩모양의 마사지 기구입니다. 자전거 .. 200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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