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이전집1 동대문 평화시장에 헌책방들 그곳에도 세월이 스며들다 고등학교 1학년때 수학, 영어 참고서를 사야 했습니다. 지금도 영어에는 성문영어 수학에는 정석이 유통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당시는 교과서보다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참고서였습니다. 학교에서는 5종교과서라고 하여 각각 다른 출판사의 책을 구매해서 배우곤 했는데 수학정석 성문영어를 학원에서 또 배웠죠. 그런데 형이 없던 저에게는 정석을 사지 않고 해법수학을 사버렸죠. 부랴부랴 친구와 함꼐 정석을 사러 갔습니다. 그 당시인 80년대만해도 인터넷서점같은곳도 없고 책은 무조건 정가대로 팔던 시절입니다. 한푼도 안깎아주죠. 그래서 새책을 저렴하게 사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용돈이 박복한 시절이라서 100원이라도 아껴야 하는 시절이기도 했습니다. 때마침 다니고 있던 고등학교 야구부가 야구 4강에 올라가 토요일 오후 학교에.. 2007. 12.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