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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딸2

자녀에 대한 과도한 애착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로봇 소리 해관(이성민 분)은 10년 전에 실종된 딸 유주(채수빈 분)를 찾아 전국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자식 잃은 애비의 넋 나간 모습을 부인은 그만 잊으라고 채근하지만 해관은 그럴 수 없습니다.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 같은 딸 유주를 찾기 위해서 전국을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시대에 2g폰을 쓰고 새로운 집주소로 바꾸려는 공무원을 내쫒아 버립니다. 10년이 지난 어느날 전단지를 보고 딸과 비슷한 사람이 굴업도 면사무소에서 있다는 제보 전화가 옵니다. 이에 해관은 한 달음에 굴업도로 달려갑니다. 굴업도에 도착했지만 섬에는 젊은 여자는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허탈해 하면서 밤 바다를 보고 있는데 하늘에서 미국의 정찰위성이 추락합니다. 미국의 도감청 위성이 눈 앞에 추락했는데 이 녀석이 얼.. 2016. 5. 1.
아빠와 딸의 웃기는 사진 시리즈 World's Best Father 사진작가 '심은식'은 사진을 관계회복의 도구로 활용해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관계가 소원한 딸과 엄마 사이에서 숙제를 냈습니다. 엄마는 딸의 일상을 찍은 사진 10장, 딸은 엄마의 일상을 찍은 사진을 10장 제출하라고 제시했죠. 그리고 그 10장을 서로에게 보여주는데 하나 같이 다들 운다고 합니다. 딸은 엄마의 늙은 얼굴에 펑펑 울고 엄마는 딸의 고단한 모습에 펑펑 울고요. 우리들은 가족이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과연 가장 가까운 사이일까요? 가장 증오하는 관계 아닐까요? 서로가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관계는 소원해집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단 아빠는 옛 생각을 하죠. 딸아이가 아장아장 거닐 때 카메라로 담아주던 모습, 함께 피크닉을 가서 놀던 모습과 목욕을 시켜주면서 좋아했던 모습들.. 201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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