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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상자2

신발상자에 담긴 아버지가 촬영한 오래된 사진을 세상에 공개한 딸 미국은 신기하게도 신발 상자에 사진이나 필름이나 각종 잡동사니들을 많이 넣어서 보관합니다. 지금은 다양한 수납함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물건이 풍족하지도 다양하지도 못했던 1~2세대 전에는 기존 물건을 재활용을 많이 했습니다. 딸인 Joan Ruppert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오래전에 어머니는 Joan Ruppert에게 아버지가 젊은 시절 촬영한 사진이라면서 필름이 가득 든 신발 상자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Joan Ruppert는 그 신발 상자에 큰 관심이 없었다가 최근에 홍수에 집이 잠기자 신발 상자도 물에 찼습니다. 필름을 말리고 새로운 신발 상자에 옮겼습니다. 필름을 말리면서 Joan Ruppert는 필름들을 꼼꼼히 살피면서 아버지가 촬영한 1938년 시카고 사진들이 가득한 걸 알게.. 2020. 9. 8.
미래에 나올만한 하수관 퀵서비스 Urban Mole 퀵서비스는 정말 빠릅니다. 급한 서류나 통장, 도장이나 긴급을 요하는 일에 2,3시간만에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물건을 전달해 줍니다. 그러나 이 퀵서비스도 경쟁이 심하다보니 물건을 퀵하게 보내면 다이렉트로 가는게 아니고 중간중간 다른곳을 들렸다가 가더군요. 그래서 다이렉트로 갈려면 돈을 더 줘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한번은 퀵서비스가 왜 퀵이지 않고 슬로우냐고 따져 물었더니 위와 같은 사정을 말해주더군요. 돈을 더 벌려고 하는건지 퀵서비스 요금이 싸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블로그에서 어떤 글을 보니 뉴욕처럼 자전거퀵서비스를 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러나 큰 돈은 못벌듯 합니다. 뉴욕같은 대도시는 평지이지만 서울은 곳곳에 언덕이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도로도 별로 없구요. 그렇다고 뉴욕에 자전.. 2009.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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