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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버스2

한적한 오솔길을 닮은 오롯한 선암사 남도여행을 하면 꼭 들려볼 곳이 순천입니다. 그리고 순천에 도착하시면 꼭 시티투어버스를 타 볼것을 권해드립니다. 순천의 주요 관광지이인 낙안읍성과 드라마세트장 그리고 선암사와 송광사를 입장료없이 8천원에 돌아 볼 수 있습니다. 단 선암사와 송광사는 같은날 갈수 없고 두 사찰중 한곳만 가니 요일을 확인하시구 순천시티버스 노선표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http://tour.suncheon.go.kr/home/tour/citytour/into/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제가 갔던날은 선암사를 가는 날이더군요. 송광사는 우람한 풍광이고 선암사는 수줍은 미소를 띤 소녀의 모습이라고 하네요 시티투어버스에서 내려서 선암사까지 올라갔습니다. 같이간 일행들과 함께 했습니다. 누군가는 사진을 찍으러 누군가는 데이트를 하러.. 2009. 11. 12.
조선시대 삶을 박제해 놓은듯한 순천 낙안읍성 과거의 숨결을 들이마시는 것을 삶의 여러개의 낙(樂)중에 하나로 삼고 있는 저로써는 옛 선조들의 삶의 흔적이 담긴곳을 즐겨 찾아가 카메라로 담아 옵니다. 그래서 남산 한옥마을과 서울안의 4대 고궁등을 수시로 돌아 다니지만 왠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아쉬움을 되씹어 보면 그 곳은 사람이 더 이상 살지 않는 박제된 건물만 가득한 박물관 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왠지 모르게 자연사 박물관은 싫더군요. 박제해 놓은 동물들이 초점도 생기도 없이 억지포즈를 서고 있는 모습에서 그냥 눈길을 돌려 버립니다. 고궁에서 산들바람에 취해 멍하니 풍경의 색의 흐름을 감상하다가도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고 객들만 들락거리는 모습에서 드라마 궁을 잠깐 떠 올려 봅니다. 드라마 궁이 좋았던것은 버려진 궁에 사람을 산.. 200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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