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공회 서울교당1 영화 피에타, 김기덕 감독 최초의 제작 보고회 현장에 가다 제가 '김기덕 감독' 영화를 처음 본 게 어떤 영화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의 작품 중 히트를 친 '나쁜남자'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은 인기 조연 배우로 자리매김한 에너지가 충만한 '조재현'이 길거리에서 여대생을 강제로 추행하는 너무나 강렬한 장면 때문에 본 영화가 처음이었을 것입니다.어이없는 이야기죠. 길거리에서 여대생을 강제추행하고 그 여대생이 사창가에서 몹쓸 짓을 하는 것을 유리창 너머로 보는 남자의 모습에 치가 떨렸습니다. 뭐 이런 변태 같은 영화가 다 있나? 하지만 묘했습니다. 너무나 강렬한 자극에 며칠을 가슴앓이를 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보고 느낀 그 강렬함일까요?이후 김기덕 감독은 장동건이 주연한 해안선과 사마리아 빈집 등을 세상에 선보이면서 국제영화.. 2012.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