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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힘2

사진의 힘과 어둠을 담은 영화 아버지의 깃발 사진 1장의 힘이 얼마나 클까요? 그 크기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진은 시대의 흐름을 바꾸거나 최소한 어떤 흐름의 도화선이 되기도 합니다. 87년 6.10 민주항쟁을 범 국민적 저항운동으로 변하게 한 것은 연세대 이한열 군이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사진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떤 사진은 한 시대를 상징하고 한 거대한 사건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1945년 2월 AP 통신 사진기자인 '조 로젠탈'이 촬영한 이 사진은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군의 승리를 상징하는 아주 유명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일본으로 향하던 미군이 이오지마섬에 상륙한 후 5일간의 전투 끝에 수리바치 산 꼭대기에 거대한 성조기를 6명의 미 해병대원이 꽂는 역사적인 순간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 2020. 9. 3.
카메라 플래시로 어두운 세상을 밝힌 보도사진가 제이콥 A. 리스 사진은 빛이 있어야 세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빛이 없으면 사진도 없습니다. 빛은 태양이 만든 자연광과 인간이 만든 인공광이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사진으로 담아서 세상에 고발하고 그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춘 사진가가 '제이콥 A. 리스(Jacob A. Riis)입니다. 어두운 세상을 사진이라는 빛으로 밝힌 제이콥 A. 리스 (1849 ~ 1915) 19세기 초 사진과 카메라가 발명된 후 세상 사건 사고들을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담기 시작합니다. 사진은 감광물질이 발라진 유리판이나 필름에 빛이 닿아야 사진으로 만들 수 있기에 빛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초기 사진들은 자연광이 풍부한 낮이나 실외에서 주로 촬영했습니다. 자연광이 사라진 밤에는 사진을 촬영할 수 .. 202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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