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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리9

오예스청소년아동센터 사진반 전시회에서 온기를 느끼다 은퇴를 한 분들이 무료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취미를 갖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추천하는 취미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점이 너무 많습니다. 먼저 사진을 찍는 재미가 첫째죠. 세상을 나만의 시선으로 담은 잘 찍은 사진은 나를 만족하고 남을 만족시킵니다. 게다가 사진을 찍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이 걷게 됩니다. 자동차를 타고 사진을 찍는 분이라고 해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일단 외출을 해야 하고 외출 한 후 꽤 많은 걸음을 걸어야 합니다. 특히 거리 사진을 주로 찍는 분들은 더 많은 걸음을 걷게 됩니다.자연스러운 걸음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입니다. 저도 사진 출사 나가면 최소 1만 보 이상을 걷게 됩니다. 사진을.. 2017. 12. 4.
사진과 기억을 소재로한 사진학개론 같은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영화 암살을 보면서 이정재의 변한듯한 목소리가 약간 거슬리면서도 이정재의 옛 모습이 많이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미소가 참 아름다운 배우였던 이정재. 미소에 낀 장난기가 발동할 때 남자인 나도 반해버리게 하는 힘이 있는 배우가 이정재입니다. 그런데 드라마 '에어시티'부터 목소리를 일부러 허스키하게 내려는 모습이 거북스러웠습니다. 이정재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행동이 매력인데 폼 잔뜩 잡고 목소리를 까는 모습은 영 어울리지 않네요. 이정재 필모그래피를 보다가 한 영화에서 멈췄습니다. 이정재를 찾다가 장진영 때문에 가슴이 아려온 영화 이 영화를 예전부터 보려고 했습니다. 사진동아리가 배경이 된다는 말에 보려고 했지만 좀처럼 기회가 나지 않더군요. 이정재의 필모를 뒤지다가 창 밖에 내리는 비가 이 영화에 대한 .. 2015. 7. 25.
흑백 필름 촬영 인화를 고집하는 대학 사진동아리들, 이제는 변해야 하지 않나? 흑백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짜릿했던 것은 사진 출사가 아닙니다. 사진 출사는 그냥 놀러 나가는 기분만 들었죠. 정작 제가 사진 동아리에서 가장 큰 기쁨을 얻은 곳은 밝은 방이 아닌 어두운 방인 암실이었습니다. 암실에서 배운 현상 인화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진의 즐거움이었습니다.특히 인화액에 담근 인화지 위로 스물스물 흑백 이미지가 물안개처럼 피어 오를 때는 짜릿함 그 자체입니다. 하나의 세상이 완성 되는 느낌 깊은 산고 끝에 얻은 자식 같은 느낌이 바로 사진 인화의 매력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주류가 되고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매니아층으로 불리게 되면서 암실 문화가 사라졌습니다. 암실에서 필름케이스 까서 현상하고 인화하는 그 매력은 사라졌.. 2014. 8. 27.
대학 사진동아리 연합회 SNAP의 제 1회 연합 사진전 가끔 사진학과 학생들이 저에게 조언을 구한다는 메일이 옵니다. 그럴때마다 난감합니다. 제가 사진을 좋아하는 사진애호가이지만 남들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충고를 해주기에는 제 사진 능력이나 실력 특히 이쪽 생태계에 깊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서 조언을 해주기 힘듭니다. 몇번은 철없이 해 준적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는 사진 애호가 즉 아마츄어나 동호회 수준의 분들에게는 제 경험을 소개하고 알려드릴 수는 있지만 사진을 전문적으로 하고 업으로 하는 분들의 조언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을 단순히 취미로 할때와 이 사진을 업으로 할 때는 시선의 차이도 차이지만 삶의 태도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제 조언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전 사진애호가입니다. 사진으로 사진공모전에서 입상을 한 적은 있어도 .. 2014. 8. 25.
민족사관학교 첫 교외전시회 TTL전을 보다 정말 우연히 봤습니다. 인사동을 잠깐 들렸다가 보고 싶었던 사진전을 보러 가기 위해 관훈갤러리로 향하는데 근처의 토포하우스에서 사진전을 하더군요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제 1회 교외사진전인 영(影) 입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한국의 대표적인 수재들이 간다는 고등학교죠. 전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데 제가 이 민족사관고등학교(이하 민사고) 사진전에 들어간 이유는 10년전 민사고에 대한 추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네트워크 공사 때문에 민사고에 갔는데 그 크기와 시설에 크게 놀랐습니다. 다큐3일에도 나왔지만 민사고는 개량한복을 입고 다닙니다. 거기에 전 학생이 노트북이 다 있구요. 그 노트북에게 인터넷을 할 수 있게 해줄려고 기숙사 도서실에 있는 곳에 네트워크를 공사한 기억이 나네요. 거기에 다른 사진전은 몰.. 2010. 8. 13.
1992년 가을 대부도 염전에서 제가 사진이라는 타이틀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대학때 사진동아리를 헀던 이유때문이 였습니다. 1992년 대학 1학년때 공대라서 여자학우가 없는관계로 중,고등학교를 남자내음 가득함을 지워버리고자 여자회원이 많다는 사진연구회를 가입했죠. 사진보다는 술에 쩔어 살던 대학 1학년때 여름방학을 보내고 10월 말에 있는 축제때 사진동아리에서 개최하는 축제전시회에 낼 사진을 찍고자 밀린 숙제하듯 여기저기를 싸돌아다녔죠. 삼촌이 중동에서 보내온 일제 니콘 자동카메라 들고 사진을 찍었던 그 시절 동기 여자친구에게 수동카메라 하나 빌려서 휴일날 혼자 출사를 갔습니다. 200미리 줌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들고 어디갈까 하다가 멀리가보자 작정하고 대부도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연합동아리이기도 한 제가 있던 동아리는 .. 2008. 10. 3.
사진에 관한 짧은 이야기 사진에 관한 짧은 이야기 내가 사진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것이 언제가 처음이었을까? 아마 기억의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중학교떄가 아닌가 생각이 된다. 친구녀석이 집에 놀러와서 내 앨범을 뒤적이면서 빡빡깍은 내 어렸을적 사진을 보면서 깔깔되고 웃던 모습 그때 나도 내 어렸을적 사진을 보면서 느꼈는데 핀트가 나간 사진들이 너무나 많았다는 사실에 놀랐던적이 있다. 내가 담긴 사진을 찍어준 부모님들이 카메라를 어디서 빌려와서 찍어준것인데 사진들이 다 핀트가 나갔다. 아마 수동카메라가 아니였을까 한다. 핀트만 나간게 아니다. 구도도 형편없다. 인물사진을 찍으면서 인물은 좁살만하게 나오는것도 있구 지금생각해보면 중학생이던 나는 부모님들을 원망했던것 같다. 사진하나도 제대로 찍지 못한다면서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여행.. 2008. 4. 4.
여전히 흑백필름을 쓰는 한국외대 사진동아리 앵글스 인사동에 갔다가 한국외국어 대학교 사진동아리인 앵글스 신인전시회를 봤습니다. 우연찮게 전시회 간판을 지나가다가 봤는데요. 들어갈까 말까 고민좀 하다가 사진동아리에 대한 추억도 있구 요즘 대학교 사진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나 알고 싶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신인전? 신인전이 뭔지 몰라서 외국어대 사진동아리 학생에게 물어봤습니다. 물어보니 신인전이란 신입회원들 즉 1학년들이 1년동안 동아리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서 전시회를 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위의 8명 회원모두가 1학년이고 전시장의 사진 모두가 1학년들의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이 전시회를 통해서 정회원으로 발탁된다고 하더군요.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알아서 떨어져나갈 회원은 다 나간다고 하네요. 저도 경험해봤지만 사진동아리에서 가장 큰행사가 바로 사진전시.. 2008. 2. 18.
흑백필름 현상하는 방법 사진의 반은 사진을 찍는 샷과 또 하나의 반은 그 사냥한 사진을 프린트하는 현상,인화가 또 하나의 반입니다. 사진은 찍는것도 잘해야 하지만 뽑는것도 잘해야 합니다. 저는 솔직히 대학교에서 사진동아리를 하면서 사진을 찍는 재미보단 뽑는 재미가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진을 접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진의 반인 뽑는 의미와 재미를 모르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리즈로 흑백필름을 현상하고 인화 하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현상과 인화의 차이점을 알려드리죠 현상 현상은 우리가 필름카메라에 필름을 넣고 다 찍은후 그 필름을 약품처리하여 네가티브 필름으로 만드는 과정을 말합니다 예전에 사진관에 사진을 현상,인화를 맡기면 이렇게 네거티브 필름도 함께 주는데 이게 바로 현상입니.. 2007.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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