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블랙머니2

페이퍼 컴퍼니라는 자본주의 민낯을 보여준 시크릿 세탁소 넷플릭스를 진지하게 1달을 사용해보니 이 넷플릭스는 영화관과 TV의 중간 지점에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박이 난 영화들보다는 중대박을 친 영화들을 업로드합니다. 영화들은 매달 또는 매주 상영 리스트를 변경해서 지난달에 본 영화를 다시 볼 수 없습니다. 단기 영화 대여를 하더군요. 그러나 이보다 넷플릭스의 매력은 자체 생산 영화와 드라마 다큐가 엄청나게 재미있는 것이 많습니다. 규모는 할리우드 영화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방송사 다큐나 드라마보다는 자본력이 좋아서인지 돈을 좀 더 씁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 제작에 전혀 관여를 안 하기에 감독이나 연출자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의성이 높은 영화나 드라마가 많습니다. 이 도 영화나 방송국에서 제작하기 어려운 기법과 시간 .. 2020. 1. 10.
부패한 경제 엘리트 모피아를 고발한 추천영화 <블랙머니> 남산둘레길 단풍을 감상하고 대한극장으로 향했습니다. 갑자기 영하 날씨가 뜬금 없었지만 늦더위 때문인지 단풍이 이제 막 익어가고 있네요. 뜬금 없는 일은 또 있었습니다. 남산둘레길 밑에 있는 대한극장에 들렸다가 영화나 1편 볼까 하고 본 영화가 기대 이상의 재미를 뜬금없이 던져줬습니다. 이번 주에 개봉한 영화 중에 좀비 영화인 을 볼까 하다가 자막 읽기 귀찮아서 를 봤습니다. 정지영감독은 1946년 생으로 올해로 72살입니다. 할아버지 감독이죠. 보통 나이든 원로 감독 영화는 고리타분하고 훈계하는 영화들이 많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뭐 연출 기회도 주지 않죠. 그러나 정지영 감독은 다릅니다. 이 감독은 한결 같으세요. 1990년 을 필두로 1992년 등의 당시 영화 소재로 꺼려하는 사회 비판적이고 누.. 2019. 11.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