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온선전물1 80년대에 주었던 삐라를 보고 북한은 60년대에 사는줄 알았다. 혹시 삐라를 주서본적이 있나요? 지금의 30대 40대 분들도 도심에서만 살았으면 주서본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전 한 30장 정도 주서본적이 있었어요 어렸을때 그러니까 80년대 중반 학교에서는 삐라를 보여주면서 이런거 주서서 학교 가져오면 연필을 준다고 했었거든요. 제가 삐라를 만나게 된것은 동네 뒷산이었습니다. 해발 30미터도 안되는 뒷산은 아이들의 놀이터였죠. 나무위에서도 놀고 가을엔 마른 풀을 뜯어다가 집도 만들기도 했구요. 그렇게 바람처럼 뒷산을 쏘다니다가 그날이 휴일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이상한 종이가 보이더군요. 읽어보니 북한이 어쩌고 김일성이 어쩌고 대번에 이건 삐라다라고 직감했죠 그리고 어른들에게 보여주니 삐라가 맞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래 아이들을 모두 불러서 삐라 수색에 들어 갔습니다... 2008. 6.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