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노게이지1 분노에 대한 교향시. 영화 플래툰을 보고 오늘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크지 않습니다. 여타의 공휴일처럼 그냥 하루 쉬는날이고 올해는 일요일과 겹쳐서 더 큰 느낌이 없습니다. 대통령 내외가 사병묘역에 방문했다는 기사가 보이는데 그런 모습은 썩 좋아 보이네요. 사실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분들의 거룩함은 모두 소중합니다. 하지만 동작동 국립묘지에 가보면 그런 느낌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장군들 묘역과 사병들 묘역은 천지차이입니다. 봉분이 있는 장군들의 묘역을 보고 있으면 영혼에도 계급장이 달린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무명용사들이 전 더 소중하다고 생각됩니다. 직업이 군인인 사람과는 또 다른 희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EBS에서 플래툰을 해주고 있습니다. .. 2010. 6.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