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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3

보행자와 충돌을 방지하는 새로운 안전시스템 볼보에 장착예정 항공기에는 첨단 레이더가 있어서 멀리서 오는 적기를 발견하고 사정거리가 긴 공대공 미사일로 적기를 격추 시킵니다. 그러나 자동차에는 레이더가 없습니다. 사람 눈이 레이더죠. 사람 눈이 참 좋기는 하지만 순간 판단력이 떨어 질때가 많습니다. 멀리 있는 물체가 사람인지 사물인지 구분하기 위해서는 가까이 가 봐야 구분합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정면을 응시하기에 사람의 시각인 60도를 넘어가는 범위에 있는 물체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골목길에서 튀어 나오는 아이와 사고가 많이 나는 것이죠. 아이는 공주으러 달려가고 운전자는 정면만 응시하다가 옆에서 다가오는 아이를 볼수 없습니다. 차대차의 사고는 그냥 돈만 물면 됩니다. 하지만 차와 사람과의 사고인 인사사고는 정말 괴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게 합니다.. 2009. 10. 15.
대표적인 보행도로가 없는 대한민국 세계적인 대 도시들은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에 읽은 발칙한 유럽산책이라는 책에서도 보행자 전용도로가 있는 도시들에 대한 예찬이 있더군요. 보행자는 항상 주눅이 들고 위축이 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걷는것은 능력이 없고 후질근함으로 보일때가 많습니다. 차량 주행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면 경적을 울려 소리의 삿대질을 보행자에서 퍼붓습니다. 이건 엄연한 폭력이며 사람보다 차가 우선인 차량 상위사회의 단면을 보는것 입니다. 미국과 같이 자가용이 없으면 생활이 안되는 나라도 아닌데 한국은 필요이상의 차량을 많이 가진 나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땅도 크지 않으면서 대형차량에 대한 선호의 문화는 미국과 닮아 있습니다. 제 몸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고쳐서 받아들여야 하지만 한국은 미.. 2009. 1. 17.
보행자를 보호하는 외부 에어백이 달린 컨셉트카 요즘 많은 차량들이 에어백이 달려 있습니다. 고급차량은 측면추돌시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조수석과운전석 문에도 에어백이 있더군요.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에어백은 차안에 탄 사람을 보호하는 에어백이전부였습니다. 차에 부딪히는 물체에 대한 보호는 없었죠. 뭐 전봇대 들이박는데 전봇대보호해줄 필요는 없지만 그 물체가 보행자라면 상황이 달라지죠 도요타에서 지금 외부에어백을 프로트타입으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자동차는 카메라와 레이더가 달려서 보행자를 발견하고 사고가 날것같으면 에어백이 부풀어 오른다고 합니다. 아직 컨셉트 차량이지만 놀라운 상상력에 놀랍기만 하네요 2008.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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