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벽화 마을2

수원 생태교통의 핵심 가치는 벽화가 아닌 벽돌로 된 길 이전에 쓴 글 2013/09/24 - [여행기/니콘 D3100] - 자전거 천국. 수원 생태교통을 찾아가다 이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수원시 행궁동은 수원 화성 성곽 바로 앞에 있는 동네입니다. 벽화 마을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이 동네는 재개발이 불허된 공간입니다. 문화재인 화성 성곽이 있기 때문에 불쑥 높은 건물을 짓기 힘듭니다. 때문에 주택들은 노후 되어도 맘대로 재건축을 하기 힘듭니다. 서울 북촌 한옥마을과 비슷하죠. 땅 값이나 건물이 비싸면 리모델링이라고 할텐데 그럴만한 여유가 있는 동네도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떠난다고 하네요. 낙후지역이라고 하던데요. 그런데 이 행궁동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9월 한 달 동안 차량을 통제하고 자전거와 사람만이 다니는 한적한 동.. 2013. 9. 24.
일상에 쉼표를 그려 넣고 있는 거리 낙서 예술가 Kenny Random 아침 출근길에 나나가 갈매기와 함께 노는 순백의 만화 한 장면을 벽에서 발견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이 거리 벽화는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Kenny Random의 그림입니다. 그는 바쁜 일상에서 작은 쉼표 같은 벽화들을 골목에 그렸습니다. 벽화들은 스누피, 코난, 메기등 유명 만화의 유명 캐릭터들인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듯 하네요. 제가 그림 그리는 능력만 있으면 이런 그림들을 거리에 그려주고 싶습니다. 한국에 여러 벽화마을들이 있지만 대부분 하나의 테마가 아닌 각자 자신들의 작품들을 그리는데요. 선택과 집중을 위해서 하나의 캐릭터나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그림을 그리면 어떨까 합니다. 그래야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네요. 뭐 부천 가니까 변압기에도 둘리가 그려져 있긴 하더라고요... 2012. 8.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