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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3

DJI 매빅 드론으로 밤하늘에 그린 아기 요다 대학 사진 동아리 시절. 동아리 실에 있는 피카소의 사진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피카소가 허공에 빛으로 그린 그림인데 어떻게 촬영했는지 참 궁금했고 선배에게 물어보니 잘 알려주더군요. 카메라는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 이 3개의 관계만 알면 사진 표현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조리개는 배경 흐림에 큰 영향을 주고 셔터스피드는 시간을 정지하거나 압축하는 도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위 사진은 시간을 압축한 장노출 사진으로 피카소가 빛이 나오는 펜으로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동안 셔터가 열려 있었고 다 그린 후에 플래시에 플래시나 불빛을 켜서 피카소의 얼굴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사진 같지만 이론만 알면 초보자도 찍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자동차 궤적 사진도 카메라 셔터를 개방한 동안 빛이.. 2020. 1. 15.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천체사진 밤 하늘을 기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별의 일주라는 장노출 사진만 촬영했는데 요즘 디지털 카메라들이 ISO 수치가 개선되면서 정지된 밤하늘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하수를 촬영한 사진과 타임랩스 영상을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밤 하늘을 촬영한 천체 사진을 보면 이 지구 상에서 아웅다웅하고 살아도 우주에서 보면 하나의 터럭도 되지 못하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겸손해집니다. 매년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와 스카이나이트매거진은 올해의 천체사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그리고 올해 2015년 천체사진 수상작이 선정 되었습니다.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천체사진 대상 및 하늘 풍경 부문 1등Sassendalen위의 개기일식, 사진작가 Luc Jame.. 2015. 9. 21.
2015 천체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 천체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별의 일주'를 촬영하는 시도도 있을 정도로 천체사진은 점점 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천체사진이 많아지는 이유는 디지털 카메라의 발달 때문일 것입니다. '별의 일주' 사진이야 장노출로 여러 번 끊어 찍어서(오래 노출하면 이미지센서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프로그램으로 이어 붙이면 되고 필름 카메라 시절부터 봤던 사진이라서 큰 느낌은 없지만 최근 들어 고감도 ISO를 지원하는 카메라가 늘면서 별의 일주가 아닌 우리가 눈으로 보는 밤 하늘의 초롱초롱한 별과 은하수를 촬영한 사진과 그걸 타임랩스로 만드는 사람들이 늘면서 천체사진의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한 듯 합니다. 이런 천체사진 콘테스트가 국제 지구 & 하늘 사진 콘테스트입니다. TWAN(Th.. 2015.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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