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장원1 밀양에서 몰랐던 한가지 사실 영화 밀양에서 이 장면이 이해가 안됐다. 왜 머리를 자르다 말고 미장원을 뛰쳐 나왔는지 그리고 송강호에게 왜 하필 이집이냐고 했던말이 이해가 안됐다. 그런데 오늘 책을 보다 보니 이유를 알려주었다. 저 미장원에서 견습생으로 일하는 여자가 바로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유괴범의 딸이다. 이 영화는 수미상관식 기법으로 그려진 영화다 영화 초반에 유괴범의 딸로 나왔나본데 나도 안면인식장애가 있는지 왜 기억을 못헀을까. 신애는 그녀의 존재를 알고 있다. 그녀가 유괴범의 딸이라는 것을 그래서 물끄러미 쳐다봤다. 하지만 딸은 그 사실을 모르는지 알아도 모른척 하는지 묵묵히 머리를 다듬고 있다. 신애는 폭발한다. 지 아비처럼 뻔뻔한건지 아님 모르는건지 그런 사실 자체가 짜증이 났다 어차피 슬픔을 잘라야 하는데 그 슬픔을.. 2007. 1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