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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물로 만든 아이스바. 수질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다 4대강이 창궐한 녹조를 보고 우리는 '녹조 라떼'라는 단어로 조소를 날렸습니다. '녹조 라떼'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그냥 4대강 녹조라는 말로만 이야기 했다면 4대강 오염의 전파력을 떨어졌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단어인 '녹조 라떼'라는 말과 함께 투명한 플라스틱 1회용 컵에 4대강 녹조를 담아서 찍은 사진 1장이 4대강 녹조의 심각함을 아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이스바입니다. 먹음직 스럽죠? 이 아이스바는 안에 뭔가 부유물이 잔뜩 있습니다. 더러운 느낌이 확 듭니다. 이 아이스바는 대만의 3명의 대학생이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담은 '오염된 물'이라는 작품입니다. 3명의 학생은 대만의 강, 해변, 호수, 항구의 오염된 물을 얼린 후에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이용해서 아이스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아.. 2017. 6. 26.
정보의 편린화와 과잉 빠른 소비를 비판한 비트 폴펄스 예술작품 예술은 다른 것을 보여주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체험하고 보지 못한 경험들을 시각, 청각 촉각 등을 이용해서 관람자에게 새로운 시각 또는 새로운 것을 전해주면서 면도 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거울처럼 담기도 합니다. 단, 그냥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작가의 통찰력을 통해서 좀 더 진하고 명징하게 전해주기도 합니다. 색다르게 보기. 색다르게 담기. 전 그래서 예술이 좋아요.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경복궁 동쪽에 있어서 서울 시내 구경 갔다고 잠시 들릴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매주 수요일, 토요일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전시회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온 종일 무료로 관람할 수도 있죠. 이 현대미술관에서 아주 흥미로운 전시작품이 있어.. 2015. 12. 19.
물,바람,불,새,숲의 화이트 노이즈를 들려주는 FabRelax 라디오를 켜 놓고 작업을 할 때가 많습니다. 그냥 조용한 공간에서 작업을 하면 잡생각이 많이 납니다만 블로그를 작성할 때는 라디오를 켜 놓으면 작업이 잘 됩니다. 다만, 라디오가 재미있는 내용을 하게 되면 거기에 집중하다가 산만해지고 일이 느려지기도 합니다. 이럴때 좋은 것이 화이트 노이즈 사이트입니다. 화이트 노이즈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아주 많이 됩니다. 그래서 카페나 스타벅스 같은 커피숍에 가면 공부도 집중도 잘 되는 이유가 웅성 웅성하는 그 소리가 오히려 집중력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스타벅스에 자주 가서 작업을 하고 싶지만 매일 갈 수는 없죠. 그래서 그 분위기만 따온 사이트들이 꽤 있습니다. http://rainycafe.com/ 같은 곳은 카페와 빗소리 두 가지만 들려주는 사이트입.. 2014. 5. 16.
지구에 있는 물을 다 모으면? 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이미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니 세상이 물빛 이미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물이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적어도 문제입니다. 중요한 것은 깨끗한 물을 얼마나 쉽게 구해서 먹느냐가 더 중요하겠죠지표면의 70%는 물입니다. 그런데 이 물을 다 합치면 얼마나 될까요? Water Science Photo Gallery에 소개된 사진은 지구상의 물이 얼마나 적은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파란 구슬은 지구상의 물을 지구처럼 구로 합쳐 놓은 이미지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작습니다. 이렇게 작은 이유는 지표면의 물은 얇은 필름처럼 쫙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전체로 따지면 아주 일부의 모습이죠. 저 물로 만든 구의 크기는 지름이1,384km로 캔자스 시티에서 솔트레이크 시티까지의 거리입니다. 부피로는 13억 8,600.. 2013. 7. 8.
수중사진만 모아서 시상하는 Underwater World 2013년 수상작들 수중 사진은 아무나 찍을 수 없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찍을 수 있거나 혹은 프로들만 근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반인들이 수중사진을 찍는 것은 아주 힘듭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카메라 제조업체들이 방수폰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어서 심해는 아니더라도 스킨스쿠버를 하면서 수중 사진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이 수중 사진만을 공모해서 시상을 하는 대회가 바로 Underwater World입니다. 이 곳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공개 했습니다. 카테고리는 제한 부분과 무제한 부분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트래디셔널과 무제한 부분인데 이 트래디셔널이 무제한의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해서 제한으로 해석 했습니다. 매크로 제한 부분 1등 '아이스 버블' 2등 '라이프' 3등 '일몰 중의 수영' 매크로 무제한 부분 1.. 2013. 3. 4.
더운여름 물속에 머리를 넣어보세요. 사진작가 Tim Tadder의 Fish Heads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정말 어제는 낮에 걷는데 햇빛이 드는 곳은 마치 비가 내리는 것 처럼 저절로 피해서 걷게 되더군요. 얼마나 뜨겁고 따가운지 햇살이 내리치는 거리를 100미터도 못 걷겠더군요. 어린시절에는 자외선 차단제도 안 바르고 잘 다녔는데 지금은 안 바르면 움직이기도 힘듭니다. 이 더운 여름 시원하게 해주는 사진을 소개합니다 사진작가 Tim Tadder의 Fish Heads라는 씨리즈입니다. 좀 기괴하고 낯선가요? 위 사진은 그냥 물에 머리를 넣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낯선 이유는 그 머리를 물에 넣은 사진을 90도 혹은 180도로 돌려서 마치 물속에서 머리가 나오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하죠. 아주 시원스러운 사진입니다. 요즘 같아서는 머리를 물속에 넣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출처 http://w.. 2012. 8. 3.
재난시 4주동안 신선한 물을 제공할 수 있는 waterBOB 폭우나 태풍등 물로 인한 피해를 받은 지역은 오히려 물이 부족해서 고생을 합니다. 물 때문에 난 재난이 물 부족으로 고생한다? 그 이유는 그냥 물과 먹는 물의 차이이고 폭우나 폭풍우 태풍이 지나가서 수도가 끊기면 큰 고생을 합니다. 재난이 일어나면 거주할 수 있는 공간, 음식, 물이 꼭 필요합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물입니다. 다른 것은 없어도 당장 죽지는 않지만 물이 없으면 오래 생존 할 수 없습니다. waterBOB는 재난시 100갤런의 물을 담을 수 있는 싼 가격의 물 저장창고입니다. 예보에 거대한 재난이 예상되거나 폭풍우 태풍으로 수도등이 끊길 것 같다고 예상되면 미리 욕조에 waterBOB를 설치합니다. 플라스틱 백으로 된 비닐 제품입니다. 위와 같이 욕조 수도꼭지를 틀어서 100갤런.. 2012. 2. 25.
던져진 물 - 일본 사진작가 Shinchi Maruyama 공중에서 부유하는 물을 순간 포착한 사진입니다. 물은 피사체로는 별 매력이 없습니다. 그 자체로는 매력이 없을지 몰라도 다른 피사체와 섞이면 그 존재감은 부각됩니다. 셔터스피드를 늦추면 존재감도 사진속에 잘 담기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면 사진속에서 물은 하나의 피사체 역활을 하고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물이라는 피사체의 매력은 비정형성에 있습니다. 한번도 똑 같은 형태를 유지하지 않는 물, 이 물을 공중에 던져서 사진을 찍는 일본 사진작가 Shinchi Maruyama 가 있습니다 그는 어려서 서예에 심취했고 먹물이 화선지 위에 튀기는 그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조각가이자 사진작가인 Shinchi Maruyama의 드로윙 워터 씨리즈 입니다 물에 색을 넣으니까 또 다른 느낌이 드네요... 2010. 12. 27.
마술과 같이 초스피드로 맥주 따르는 기계 서빙일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맥주를 참 좋아 합니다. 맥주집에 가면 보통 생맥주를 한꺼번에 비우고 술을 더 시킵니다. 문득 의문이 들더군요. 이렇게 같이 가져가면 새잔으로 따라주냐? 친구는 아닐껄?? 이라고 하면서 둘은 주방쪽을 주시했습니다. 그리고 알았죠. 이렇게 한꺼번에 가져가면 섞여서 나온다는 것을요 뭐 친구사이에 어떻냐고 하지만 솔직히 위생적이지 않죠. 내가 먹던 잔을 다른사람에게 주면 그게 좀 거시기 하죠 그래서 한잔씩 시켜보기도 했지만 그것도 못할 행동이고 그래서 편하게 테이블에 맥주가 나오는 샘이 있는 곳에 가던지 아니면 3천에서 5천짜리 큰 피쳐를 시키고 컵으로 각자 따라 먹는곳으로 바꿨죠. 각설하고 정말 입이 쩍 벌어지는 동영상을 봤습니다 드디어 인류가 진화를 다시 시작 하나 봅.. 2010. 12. 25.
물도둑과 새는 물을 감시하기 위해 무인비행기를 이용하는 이스라엘 전세계적으로 물부족에 대한 심각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같은 중동지역은 물부족이 심각하죠. 이런 이유로 물도둑이 극성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물도둑을 잡을려면 수량계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지만 지금 같이 사람이 일일이 방문해서 수량계를 확인할려면 1달 이상이 걸립니다. 나중에 물도둑이 물을 훔쳤다는 것을 알지만 이미 물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에 Arad테크놀러지사는 아주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무인정찰기를 잘 만드는 이스라엘 기술력을 이용해서 하늘에 무인항공기 드론을 띄웁니다. 이 드론은 도시 위를 날면서 수량계에 설치한 마이크로콘트롤러와 3G를 이용해서 무인항공기 드론에게 수량계의 수치를 보내줍니다. 수량계에 설치한 통신배터리는 20년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무인항공.. 2010. 8. 22.
떨어지는 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Aquascript광고 떨어지는 물줄기가 메세지를 전달하는 광고로 활용한다면 믿으시겠어요? 그러나 실제로 가능한 일입니다. 이 아쿠아스크립트는 볼거리와 함께 광고효과도 줄 수 있는 아주 신선한 광고및 메세지 전달도구입니다파리의 루브르역 근처에 설치된 아쿠아스크립트 입니다. 메세지를 좀 살펴볼까요? 나는 암보다 에이즈보다 전쟁보다 많은 사람을 죽입니다 매분 15명의 사람이 나 때문에 죽습니다. 나는 세상 사람들의 죽는 이유 1위입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누구일까요? 정답은 오염된 물입니다. 일밤 단비가 여기저기 오지에서 혹은 빈민촌에서 오염된 물을 먹고 병에 걸리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800만명의 사람이 오염된 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 아쿠아스크립트는 세계 물의 날에 NGO Solidarities Interna.. 2010. 4. 17.
나사. 달에서 상당량의 물 발견 한달전에 나사에서 900억짜리 달 탐사선인 LCROSS를 발사 했습니다. 이 2.3톤짜리 우주선을 달의 남극 부근에 강력한 속도로 충돌시켜 공중으로 튀어 오르는 달 파편을 달 인공위성이 채집해서 달에 물이 존재 유무를 판별했고 드디어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사는 달에 상당량의 냉간된 물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달에 물이 없다고 단정했었는데 그 믿음이 깨져버렸네요. 하지만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항상 그늘에 가려진 달 표면의 분화구에서 상당량의 물이 존재함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진행될 달 탐사에 대한 연구에 큰 힘이 되겠네요 영화 더 문 처럼 언젠가는 지구인이나 복제인간이 달에서 아주 귀한 자원을 채취해서 지구로 보낼날이 오겠죠 또한 정수기업체들이 너도나도 진출할려고 할 수도 있겠.. 200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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