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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2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사망한 9천 명의 병사들을 기리기 위한 9천 개의 쓰러진 병사 어제 성대하게 국군의 날 행사를 했습니다. 특히 도심 퍼레이드는 많은 시민들의 눈요기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대방동 공군사관학교 근처에 살아서 국군의 날이 가까워지면 헬기 밑에 특수부대 요원을 주렁주렁 달고 날아가더군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그 관경은 장관이었습니다. 마치 서커스단처럼 5명의 군인이 사지를 쫙 펼치고 헬기 로프에 매달린 채 날아갔습니다. 그런 모습은 하나의 쇼입니다. 그냥 쇼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북한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야전 샵을 던지는 신공을 보이자 우리도 그런 서커스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죠. 어제 국국의 날 퍼레이드도 솔직히 쇼 아닌가요? 그냥 보여주기식이죠. 특히 북한의 김정은이 꼭 봤으면 하는 쇼입니다. 제가 그 국군의 날 행사 진행 과정을 지켜봤었습니다. 거의 2.. 2013. 10. 2.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 디데이의 소재는 독일군이 된 한국인 미국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있다면 한국에는 강제규 감독이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만드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렸고 자신이 세운 타이타닉의 세계최고 흥행기록을 아바타로 12년만에 갈아 엎었습니다. 강제규감독도 참 비슷합니다. 자신이 세운 쉬리의 흥행기록을 태극기 휘날리며로 경신을 했죠. 두 감독 모두 액션지향형 감독이고 만드는 작품마다 기술적인 흐름을 크게 바꾸는 감독입니다. 김윤진의 에세이집에서도 나왔지만 제임스 카메룬은 은근히 한국의 쉬리라는 영화를 질투를 합니다. 다른 모든 나라에서 타이타닉이 흥행 1위였는데 한국에서는 쉬리라는 작품이 그 기록을 갱신했으니까요. 그래서 쉬리라는 영화를 빌려 봤다고 하네요 이 강제규감독이 오랜 침묵끝에 새로운 작품을 들고 나올 예정입니다. 첫 허리우드 입성작이.. 201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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