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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가볼만한 곳 우리옛돌박물관의 우리돌에 대한 정취 우리 옛돌들을 우리는 고궁이나 왕릉에서 많이 봅니다. 오래된 조형물을 보면 대부분이 화강암입니다. 유럽의 대리석의 매끈매끈 뛰어난 조형성에 감탄하게 되지만 우리 조상들의 조각인 문인석, 무인석이나 해태 같은 걸 보면 조형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일단 매끈하지가 않죠. 그렇다고 금속 동상 문화가 있던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유럽의 위대한 조형물과 건물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은 뭘 했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알수록 우리 조상들의 환경이나 조건 그리고 문화와 노력을 잘 알게 되었고 지금은 우리 옛돌을 보면서 피식거리면서 웃곤 하네요. 해학의 민족답게 해학이 느껴지는 조형물도 많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고궁의 해태 중에 혀를 내밀고 있는 해태가 있더라고요. 성북.. 2023. 9. 8.
대리석과 풍선을 이용한 불안과 균형을 담은 사진 시리즈 에어(Air) 아트 디렉터이자 사진가인 Daniel Forero가 선보인 사진 시리즈 에어는 대리석 같은 무거운 돌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 있는 풍선을 끼어 넣는 사진을 담았습니다. 이 에어 시리즈는 파리의 새로운 집 건물을 구성하는 돌의 모양과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사진 시리즈입니다. Daniel Forero는 건축 자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서 독특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대리석의 무게에 짓눌린 풍선을 넣었습니다. 이는 풍선의 탄력성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풍선을 눌렀지만 완벽한 균형으로 넘어지지 않는 대리석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동시에 풍선이 터지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도 유발합니다. 그러나 풍선은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묘한 긴장과 균형의 조화를 담은 사진 시리즈 에어(Air)입니다. 합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2019. 2. 13.
종로의 아름다운 돌담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김영랑 시인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중에서-- 종로에는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고풍스러운 돌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돌담을 친구삼아서 걷는것은 저에겐 행복입니다. 도둑이 들지 말라고 꺠진 유리병을 꽂아놓고 철조망과 방법용 쇠창살을 올린 벽에서 느껴지는 경계의 벽으로써의 담보다는 둥그런 기왓장에 맺히는 햇발들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울때가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의 돌담들 북촌 한옥마을은 삼청동, 계동, 가회동에 있는 한옥밀집지역을 말합니다. 이곳에 가면 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의 고관대작과 사대부들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인데요 조선시대의 서민들이 살던 집의 .. 200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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