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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사진3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활용한 중국 사진작가 잉인(Ying Yin) 올해는 눈이 적당히 내리는 것 같습니다. 어느 해는 너무 내려서 문제고 어느 해는 너무 안 내려서 문제였어요. 올해는 적당히 간간이 내리네요. 중국 사진작가 잉인(Ying Yin)은 일본 후카이도를 2번 여행을 합니다. 설국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후카이도는 눈이 참 많이 내립니다. 사진작가 잉인은 후카이도를 여행하면서 이 눈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사용한 사진 시리즈 '오호츠크의 바람(Wind of Okhotsk)'이라는 사진 시리즈를 만듭니다. 보통 눈 사진을 찍으면 눈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서 계조가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는데 반해 이 작가는 눈을 그냥 하얗게 담습니다. 마치 하얀 배경천 같이 사용해서 눈 위를 걷고 지나가는 풍경들을 큰 배경천 위에서 걸어가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마치 건물과 사람.. 2017. 12. 29.
순백의 세상을 카메라에 담은 Lumen 시리즈 겨울은 무채색의 피사체가 늘어나기 때문에 풍경사진가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계절입니다. 다만 눈이 내리면 달라지죠. 겨울 풍경하면 보통 눈이 쌓은 모습을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눈이 많이 내리지 않습니다. 또한 도심에 내리는 눈은 금방 증발하죠. 게다가 눈 오는 날을 카메라에 담으면 생각보다 눈이 하얗게 담기지 않고 회색으로 담깁니다. 그 이유는 측광 때문인데요. 화면에 검은색이나 하얀색이 가득한 피사체는 노출 보정을 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햐얀 눈이 가득한 사진을 찍으실 때는 노출계가 가르치는 적정 노출 보다 한 스텝 정도를 노출 오버로 찍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얀색을 하얗게 담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자세히 하지는 않을께요. 아무튼 눈을 찍었는데 회색으로 찍힌다 그럼 간단하게 노출 오버로 찍으시.. 2012. 11. 29.
눈은 마음의 창, 동물들의 눈을 담은 사진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죠. 눈을 들여다 보면 그 사람의 영혼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한때 저는 사람 눈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핀잔도 많이 들었죠. 부끄러움이 많았던 사춘기 때 사람눈을 2초이상 보지 못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빤하게 눈만 쳐다보는 것도 실례죠. 그러고보면 시선처리도 사회나 인간관계에서 익힐 필수 덕목이네요. 뭐 하여튼 전 사람눈을 오래 보지 못했는데 제가 남들처럼 자연스럽게 바뀐것은 '제 눈이 예쁘다는 소리'때문이었습니다 넌 눈이 예뻐 뭐 사슴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소눈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 내가?? 그리고 거울을 보고 눈만 쳐다봤죠. 여자 눈 처럼 예쁘긴 하더군요. 문제는 한쪽만 그래요. 한쪽은 쌍커플이 있는데 한쪽은 없어요. 그래서 한쪽을 가리고 거울.. 201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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