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김윤석6

영화 1987은 6.10 민주항쟁을 외친 분들에 대한 감사장 같은 영화 보통 영화가 끝나고 영화 스크롤이 올라가면 마블 영화가 아니면 대부분의 관객은 지하철 문을 나가듯 앞다투어서 나갑니다. 저도 그런 관객 중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나자 또 하나의 감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강동원과 김태리가 함께 부른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이 흐르면서 영화 스크롤이 다 끝날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준환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그 뜨거웠던 1987년에 대한 부채의식을 많이 덜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1987년 6.10 민주화 항쟁에 대한 감사장 같은 영화 1987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화려했던 해였던 1987년.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가장 격정적인 한해였고 고통이 많았던 .. 2017. 12. 28.
타짜2. 탄탄한 연출력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매력적인 볼만한 영화 타짜라는 만화는 정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읽은 허영만 만화입니다. 총 3부로 되어 있는 이 타짜는 1부가 2006년 영화로 만들어져 전국관객동원 560만의 흥행을 기록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중박 정도지만 2006년에는 지금 같이 영화 한 영화가 복합 상영관 스크린 반을 잡던 시절이 아니라서 2006년에는 대박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소재가 화투라는 도박을 다루고 있어서 청소년관람불가라는 약점이 있음에도 560만 흥행은 꽤 좋은 기록입니다.영화 타짜는 쿵푸 영화나 서부 영화 같았습니다. 고니가 평경장이라는 사부에게서 도박꾼인 타짜의 기술을 전수 받아서 아귀에게 복수 하는 그 과정은 영화 취권에서 사부에게서 무술을 배워서 끝판왕을 물리치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타짜가 더 흥미로웠던.. 2014. 8. 28.
오랜만에 보는 핏빛 에너지가 가득한 수작, 영화 화이 내가 본 한국 영화 중에 가장 충격적인 결말은 담은 영화는 단언컨대 2002년 장준환 감독이 연출한 '지구를 지켜라!'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물파스로 외계인을 고문하는 모습에 무슨 이런 B급 코메디가 다 있나? 하고 깔깔 거리고 봤습니다. 라면을 먹으면서 보던 지구를 지켜라는 마지막 장면에서 멍해졌습니다. 어??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오르는데 왠지 모를 눈물이 흐르더군요. 주인공 병구가 불쌍해서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흥행 대참패를 했지만 해외 영화제에서는 극찬을 했던 영화 '지구를 지켜라!'는 저주 받은 걸작으로 불리게 되었고 지금도 영화 매니아 사이에서는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장준환 감독은 배우 문소리의 남편입니다. 이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장준환 감독의 다음 작품만 .. 2013. 10. 14.
영화 도둑들, 2012년 여름 관객의 표를 훔칠만 한 영화 혹자는 '오션스 일레븐'을 모방한 영화라고 합니다. 이건 틀린 말입니다. 오션스 일레븐을 배꼈다면 오션스 일레븐은 이탈리아 잡을 배낀 것 입니다. 이런 범죄자들이 은행털이와 같은 큰 한 건을 하기 위해서 각자의 역활 분담을 해서 무엇인가를 훔치고 작전을 성공시키는 영화들을 보통 '하이스트 영화'라고 합니다하이스트 영화는 하나의 장르입니다. 오션스 일레븐, 이탈리아 잡 이라는 영화들이 가장 대표적인 영화죠. 그런데 같은 장르를 따라 했다고 배꼈다? 그렇게 따지면 람보 나오고 코만도가 나왔는데 코만도가 람보 배낀 것입니까? 보통 같은 장르 영화를 배꼈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소재나 구성이 상당히 유사한 점은 있긴 하지만 이건 한 장르적 특성이기 때문입니다.하이스트 영화에서 전국의 베타랑 경찰이 모여서 거물.. 2012. 7. 27.
완득이. 웃음과 눈물이 동의어임을 알게해준 감히 올해 최고의 영화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10-05T15:38:000.31010 "깔깔깔깔 ㅋㅋㅋㅋㅋㅋ" 영화관은 박장대소는 많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웃음소리가 가시지 않았습니다. 과묵하고 웃음끼 없고 풋~ 하는 비웃음이 더 많은 저도 3번을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웃으면서 놀랬습니다. 어~~ 내가 영화보면서 최근에 웃은적이 있나? 영화 완득이는 웃음이 멈추지 않는 영화입니다. 오늘 지인이 준 시사회 티켓으로 완득이를 봤습니다. 내일 개봉하는줄 알았는데 10월 20일 개봉이네요. 무려 2주전에 보게 되었네요. 영화를 보고 집으로 향하면서 티켓을 준 지인에게 연신 꾸벅꾸벅 절을 했습니다. 좋은 영화 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멘트를 보냈죠 올해 본 영화중 최고의 영화라고 메세지를 보냈는데.. 2011. 10. 6.
영화 추격자는 한국판 레옹 남들 다 보는 영화를 보는것 보다 남들 안보는 영화 보는게 취미이지만 추격자를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다른 영화를 볼려고 극장을 기웃거렸지만 딱히 볼만한 영화가 없더군요. 입소문이 좋은 추격자. 얼마나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인지 유명배우 하나 없이 어떻게 이렇게 인기를 끌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혹자는 한국영화의 미래라고 얘기하면서 극찬을 하더군요 4백만을 넘겨 5백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더군요. 그럼 영화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차악이 최악을 징벌한다. 영화의 두 주인공인 전직형사 하지만 지금은 불법을 자행하는 보도방의 중호, 그리고 무참히 살인을 즐기는 살인마 영민. 이 두 주인공은 둘다 악입니다. 그들이 다른것은 영민이 더 악랄한 극악이고 최악이라는것과 조금 덜 악하고 영민에 비해 착한것처럼 .. 2008. 3.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