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억 치료1 유년 시절의 어두운 기억을 사진으로 치료한 사진작가 인사동의 한 사진 갤러리에서 사진을 관람하고 있었는데 한 여성 관람객이 관장님하고 이런저런 사진 이야기를 합니다. 귀동냥으로 그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힘든 일이 많았었는데 사진을 취미로 하고 나서 많이 치유가 되었다고 하네요. 나중에는 눈물을 흘리면서 대화를 하시던데 그 모습을 한 참 물끄러미 봤습니다. 중년의 아주머니였는데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이 정신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을 이 블로그에 소개하지만 돌이켜보면 저 또한 사진 때문에 큰 도움을 받고 살고 있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어두울 때면 카메라를 메고 시내에 나가서 사진전을 봅니다. 그 사진전 보러 가는 길에 찍는 사진들과 사진전에서 본 사진들을 보면서 출렁이던 마음은 평온해집니다. 사진전에서 사진.. 2015. 4.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