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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6

글쓰기를 주저하는 분들에게 좋은 서민적 글쓰기 서민 교수를 알게 된 것은 작년에 처음 알았습니다.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서 기생충 이야기로 박장대소를 이끌어 내는 모습에 교수라는 분이 이렇게 웃기고 재미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꽤 유쾌한 말솜씨에 자기 비하도 서슴치 않게 하는 모습에 "이 사람 뭐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TV에도 가끔 출연을 하는데 TV를 거의 안 보니 어디서 무슨 말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잠시 들어본 말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참 유쾌한 분이라는 것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교수라면 권위를 가득 묻히고 폼만 잡는데 이 분은 그런 권위는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기생충 박사라니. 전 기생충 박사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기생충은 박멸해야 하는 대상인데 이분은 기생충에 대한 예찬을 엄청나게 하더군요. 기억.. 2016. 7. 27.
블로거들에게 추천하는 책 <작가의 문장수업> 매일 블로그에 2~3개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수필 같은 사진에 관한 글도 있고 사회 비판을 담은 신문 사설 같은 글도 있고 IT나 카메라 등의 제품 리뷰를 담은 정보성 글도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글을 쓴지가 어언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2007년 이 블로그에 처음 글을 쓰던 포스팅과 2016년의 내 포스팅이 얼마나 달라졌을까? 10년이면 뭔가 달라졌겠지하고 일부러 2007년에 쓴 글을 읽어 봤습니다. 역시! 큰 차이가 있더군요. 필력이나 글의 길이나 내용이나 2007년 글은 정제되지 못하고 투박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글도 뭔가 정제 된 글이라고 느껴지지 않네요.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전 외형적으로는 변한 것 같지만 그 속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습.. 2016. 3. 21.
초보블로거들에게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글쓰기책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책 블로그를 운영한 지 약 3년이 지나가네요. 네이버 시절까지 하면 약 5년이고 본격적으로 한 것은 2007년도부터니까 약 3년이 지났네요. 저에게 블로그는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저는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흥분하면 말을 더듬고 말을 하면 횡설수설하고 또랑또랑하지 않은 목소리에 말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닙니다. 다만 술을 먹으면 말이 좀 많아집니다 ㅠ.ㅠ 이러던 제가 변하기 시작한것은 블로그 때문입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괴발개발 논리도 안 맞고 그냥 싸지른다 식의 글을 썼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2007년 초창기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의 변화가 있다면 글을 쓰는 스킬이 조금 늘었고 그런 부분들은 글을 넘어 말로 .. 2010. 6. 9.
이야기가 있는 백과사전식 글을 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분명 이 작가는 이름덕을 톡톡히 본 작가입니다. 이름이 외우기도 쉬울뿐더러 이름에 운율까지 느껴집니다. 이 이름도 독특하고 외우기 쉬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처음 알게 된것은 군대에서 였습니다. 책 읽는것을 별로 즐겨 하지않고 여자꽁무니만 쫒아다길 주취미로 삶았던 대학생활을 뒤로한채 군대는 하루하루가 지루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온통 녹색과 얼룩무늬만 보이는곳에서 칼라가 있는곳은 기지내 서점이었습니다. 기지 서점에서 매주 3권씩 빌려서 책 읽기만 열중하게 만든 책이 바로 소설 개미였습니다. 우연히 빌려본 개미는 책의 재미를 다시 일깨워준 책이었죠. 소설 개미는 놀라운 상상력을 담은 책입니다. 인간과 크기만 다를뿐 또 다른 지구의 지배자인 개미의 삶을 구체화하고 거기에 상상력을 접붙여서 거대.. 2009. 9. 18.
블로그 생산력을 늘리려면 머리가 아닌 손으로 글을 써라 제 블로그는 딱히 내세울것 없는 블로그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담는 보통의 파워블로거들 처럼 한 분야의 깊은 지식이 있지도 않고 디자인이 예쁜 블로그도 아닙니다. 그러나 내세울것이 있다면 글 생산력은 높다고 조금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글 생산을 많이하는데 이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들이는 시간에 비한다면 많은 글을 씁니다. 제가 포스트 하나를 쓸때 보통은 30분 이내입니다. 이 포스트도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6시 37분이니 끝나고 보면 알겠죠. 이렇게 짧은 시간에 글을 많이 생산할수 있는것은 제가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손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블로그 포스트 꺼리가 생각나면 근처 집히는 종이나 핸드폰에 메모를 합니다. 그리고 PC가 있는곳에 앉아서 그 메모한 몇단어.. 2009. 5. 19.
블로그에 글쓸것이 없으면 일기라도 쓰세요. 저는 하루에 꾸준히 5개 이상씩 포스트를 생산할려고 노력합니다. 솔직히 노력을 합니다. 틈을 내서 글을 씁니다. 블로그 초창기떄는 하루에 20개 넘는 글을 생산할떄도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지켜보는 눈이 많아져서 주눅이 들기도 하고 하나의 포스트에 쏟는 정성이 더 많아져서 그렇게 까지는 생산을 못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5개 이상씩 쓰는것도 다른 분들에 비하면 포스트 생산력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RSS구독하시는 분들은 제 글의 넘침에 놀라실것입니다. 블로그코리아 에서 공식 인정한 생산력입니다. 공장형 블로그라고 할수도 있곘네요. 하지만 혼자 돌리는 가내수공업입니다. 모두 내가 쓴글도 아닙니다. 외국자료 소개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에 무슨 글을 쓸까 글감을 오늘도 찾아 헤매이고 있을.. 200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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