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배1 다음 카페 '그림을 배우자' 그배 10주년 Canvas전 초중고등학교 때 미술시간이 좋고 싫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자체는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느낌은 신이 세상을 만들 때 느낌과 비슷합니다. 흰 도화지위에 친구를 그리고 멋진 경치를 먹으로 혹은 물감으로 크레파스로 그리는 모습은 지친 공부에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술시간은 너무나 짧아서 꼭 집에서 나머지 그림을 그려야 했습니다. 집에 물감 풀어 놓고 그림을 그리다가 새벽 2,3시까지 그리기도 했죠. 거기에 파레트에 짠 물감과 물통 버리고 치우는 과정도 짜증입니다 학생들이 밥 아저씨도 아니고 두시간안에 그림을 다 그리라는 모습, 입시위주의 병폐라고 봐야죠. 그림을 잘 그리지는 못합니다. 기본적인 교육도 받지 못했고요. 제가 받은 미술교육은 초등학교때 미술학원을 다닌 경험이 있는 고1때 제.. 2011. 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