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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진10

건물과 사진의 슬기로운 만남을 담는 사진 듀오 사진 장르 중에는 건축 사진이 있습니다. 그 건물을 가장 아름답게 담는 건축 사진가들도 많습니다. 보통 건물에서 나오는 인공 빛과 석양이라는 자연이 만든 빛을 모두 담은 사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 듀오는 건물 외벽의 기형학적인 패턴과 흥미로운 모습을 사진 놀이와 접목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듀오인Daniel Rueda와Anna Devís는 건물을 배경으로 한 재미있는 사진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냥 우리 눈에는 평범해 보이는 건물이지만 그 건물에 사진으로 생명을 불어 넣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우연히 즉흥적으로 촬영한 사진들은 아니고 연구하고 분석한 후 특정 각도 특정 위치에 선 후에 촬영을 했습니다. 또한 모든 아이디어는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서 나옵니다. 흥미로운 건물을 발견하고 그 건물와 어울.. 2020. 5. 31.
AGORA 2020년 올해의 건축 사진 공모전 결선진출작들 AGORA 앱은 사진공모 앱으로 전 세계의 아마추어와 프로 사진가들이 사진을 공모합니다. 업로드한 사진들은 AGORA 앱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합니다. 무려 350만 명이 이용하는 AGORA 앱에 올라온 건출 사진 중에 뛰어난 건축 사진들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AGORA 앱의 Architecture2020공모전은 3월 10일 상금 25,000달러에서 1천 달러를 주는데 사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하는 민주적인 방식으로 수상작을 선정 발표합니다.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인 다낭 바나힐의 1,400미터 높이에 있는 지어진 총길이 148.6m인 이 골든 브릿지는 2개의 거대한 손이 다리를 잡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습니다. 1년에 한 두번 현수교 아래로 지나가는 안개가.. 2020. 5. 9.
사진을 오래보게 하는 방법! 숨은 이미지 찾기 사진은 누구나 쉽게 찍을 수 있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미지 대량 소비 시대의 총아가 사진이죠. 그런데 쉽게 얻으면 쉽게 소비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사진전시회에서 사진을 얼마나 오래 보세요? 사진을 좋아하는 저는 별 관심 없는 사진은 30초도 안 봅니다. 요즘은 더 심해져서 10초 안에 저를 잡지 못하면 바로 다음 사진으로 넘어갑니다. 10초 안에 승부해서 저를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진은 오래 봐봐야 없던 감정이 생기지 않습니다. 물론 저의 이런 방식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오래 봐야 의미가 도드라지는 사진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진들은 저도 잘 알기에 일부러 오래 봅니다만 그럼에도 별 느낌이 없는 사진들이 많습니다. 저를 사로잡는 사진은 30초가 뭡니까? 1분에서 5분.. 2020. 2. 16.
건축을 바라보는 5가지 사진전,김중업 박물관의 공간기억 사진이 좋은 것은 거대하고 큰 피사체나 눈에 보이지 않는 피사체를 우리 눈에 보기 좋게 만들어서 배달해 준다는 점입니다. 거대한 피사체 중에는 건물들이 참 많습니다. 이 거대한 건물을 우리는 사진으로 보고 반하고 직접 찾아가서 사진보다 더 웅장한 모습에 놀랍니다. 그래서 건축에게 있어 사진은 아주 중요합니다. 건축가 중에 사진가가 많은 것도 건축과 사진이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반대로 사진가 중에 건축만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건축이라는 피사체를 주제로 수십 년간 사진을 찍는 분도 있습니다. 아주 좋은 건축 사진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김중업 박물관의 공간기억 집 근처에 가장 가까운 휴양지 같은 곳이 안양예술공원입니다. 안양유원지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변신을 한지 15년 이상 지.. 2019. 4. 25.
2017년 건축 예술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자연이 만든 피사체와 인간이 만든 피사체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연이 만든 피사체는 직선이 없고 대부분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선처럼 보이는 것도 크게 보면 완만한 곡선입니다. 반면 인간이 만든 피사체는 직선이 많고 곡선이 있다고 해도 인위적인 곡선입니다. 인간이 만든 피사체 중 가장 거대한 피사체는 토목공사 교량이나 100층이 넘는 고층 건물입니다. 특히 건물들은 직선을 많이 품고 있죠.인기 있는 사진 재료 중 하나가 건물입니다. 아름다운 건물을 보면 저도 모르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아름다운 건물은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습니다. 이 아름다운 건축물 사진을 매년 공모하는 곳이 있습니다. Chartered Institute of Building(.. 2018. 2. 6.
창문은 건물의 개성. 100개 지역의 3200개 창문을 촬영한 Andre Goncalves 한국의 집들은 생활하기에는 좋을지 몰라도 외형은 정말 볼품이 없습니다. 대표적인 건물이 아파트입니다. 아파트는 그 자체가 볼품이 없지만 모든 아파트가 비슷비슷해서 더 볼품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층마다 외형을 다르게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효율을 우선시하는 아파트에서 다양성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주택가를 걷다 보면 가끔가다가 예쁜 집을 봅니다. 창문도 예쁘고 담장도 예쁜 집을 보면 이리저리 둘러 보게 됩니다. 주인은 보이지 않지만 주인의 마음씨가 집의 외형에 투영된 집을 보면 서성이게 됩니다. 이런 예쁜 집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지만 한국에서는 그걸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다릅니다. 유럽도 비슷한 건축 양식의 집들이 가득하죠. 한국으로 치면 다세대 주택 같은 건물이 많습니다. 그러나.. 2017. 10. 28.
숨먹하게 하는 풍경과 패션을 융합한 여행 사진가 사진은 학문처럼 여러 카테고리로 구분이 됩니다. 풍경 사진과 여행 사진, 예술 사진과 다큐멘터리 사진, 보도 사진, 상업 사진 등등 사진은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사진이라는 결과물은 같지만 그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구분을 합니다. 예를 들어 예술 사진에서는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보정을 넘어서 수정과 합성을 자유자재로 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도 사진이나 다큐멘터리 사진은 증명성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사진 보정을 넘어서 수정을 하면 큰 비판을 받습니다. 그래서 전 같은 사진이라고 해도 예술 사진이나 상업 사진과 같이 사진 합성이 자유로운 사진 분야와 달리 풍경과 보도 사진은 사진 합성이나 피사체를 지우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진 분류 .. 2017. 8. 14.
에펠탑 건축과정을 담은 기록사진 에펠탑은 언제부터 파리에 서 있었을까요? 324m의 파리에 서 있는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이자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서 1899년에 세워집니다. 이 철골 구조물로 된 아름다운 에펠탑은 파리 시민들에게 흉물 스럽다고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모파상은 이 에펠탑이 꼴뵈기 싫어서 에펠탑 안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먹었을 정도로 당시는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그러나 뭐든 자꾸 보면 정이 듭니다. 그래서 자꾸 보면 호감도가 상승한다는 '에펠탑 효과'라는 용어도 나왔죠. 지금이야 파리 아니 프랑스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이 에펠탑은 어떻게 건립이 되었을까요?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에펠탑 건립되는 과정을 담은 사진입니다. 에펠탑은 자유의 여신상을 만든 파리 건축가 '귀스타브 에펠'.. 2017. 3. 15.
올해의 건축 사진상. 2015 Arcaid 이미지 건축 사진상 수상작들 매년 세계 건축 페스티벌인 WAF에서는 페스티벌을 마무리 하면서 올해의 건축 사진상인 Arcaid 이미지 건축 사진상을 발표합니다. 올해도 그 수상 소식이 전해졌네요. 전 아름다운 사람도 좋은 피사체라고 느껴지지만 아름다운 건물을 보면 꼭 카메라에 담습니다. 사람이야 신이 빚었다고 해도 건물은 우리 인간이 빚은 피사체죠. 그 아름다운 건물은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됩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건물을 아름답게 사진으로 담는 사람이 있어야 그 건물이 더 빛을 발할 듯하네요그래서 건축 전문 사진작가도 꽤 있어요. 올해는 어떤 사진들이 수상을 했을까요? 대상올해의 건축 사진상 대상은 Fernando Guerra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건물은 스위스 에퀴블렌에 있는 복합 건물인 EPEL Quartier Nord입니다.. 2015. 11. 26.
영국왕립건설협회가 주최한 건축사진 콘테스트 결선에 오른 사진들 인간이 만든 가장 큰 조형물은 토목과 건축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건물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그 도시의 랜드마크가 됩니다. 매년 영국왕립건설협회(CIOB)에서는 올해의 건축사진 콘테스트를 합니다. 2014년 올해의 건축사진을 뽑기 위해서 결선에 오른 건축사진들을 소개합니다. Photographer: Lisa ShalomTitle: Giuseppe Perugini BathroomPhoto taken in: Fregene, ItalyPhotographer from: California, USA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인 Giuseppe Pergini는 모던 스타일의 집에서 살았습니다. 그가 죽은 후 집은 폐가가 되어서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 집에 한 여자분이 집에 있는 작은 창문을 통헤 밖을 응시하고 있.. 201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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