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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5

거대한 배를 뒤집어서 휴식공간으로 만든 신형철 건축가의 템플 지난 주만 해도 여름 한 가운데서 쪄 죽는 줄 알았는데 단 하루 만에 가을이 날아왔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계절이 하루 만에 바뀌죠.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이 이 가을은 활동하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여행을 가도 좋고 전시회장 가기도 좋습니다. 저도 이번 가을 부지런히 다녀보고 싶네요. 경복궁 인근은 정말 볼 곳도 갈 곳도 많은 문화 밸트가 있습니다. 경복궁안에 있는 고궁박물관과 민속박물관을 관람하고 동쪽으로 나오면 바로 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있습니다. 경복궁 담벼락에 핀 잡초를 신기해서 한참 쳐다봤네요. 저 돌틈 사이에 씨를 내리고 자라나는 모습이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건너편 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거대한 녹이 가득한 조형물이 있네요 가까이가서 봤더니 거대한 배를 뒤집어 놓은 조형물이네요 현대미술관 서.. 2016. 8. 29.
서울시 신청사를 들어가보니 잉여 공간이 가득하다 서울시 신청사를 보고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합기 같다는 소리를 합니다. 복합기 같긴 하죠. 상단은 툭 튀어 나오고 하단은 쑥들어갔으니까요. 하지만 가까이거 보면 통유리벽이 심하게 꿀렁 거리고 있습니다. 웨이브가 아주 심합니다. 이 서울시 신청사는 주변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그냥 통유리로 된 것이 신기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디자인에 후한 점수를 없는 디자인입니다. 게다가 앞에 있는 구 서울시청사가 남아 있어서 뭔가 더 어색해 보입니다. 원 설계자인 유걸이라는 분도 자신의 의도와 다른 디자인이라고 하면서도 구청사가 일제가 지었으니 파도 모양의 신청사가 극을을 표현하는 것 아니냐는 꿈보다 해몽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 원 설계자는 어쩌면 자신의 평생의 오점이 될 수 있는 서울 신.. 2012. 10. 6.
간단한 방법으로 세상을 다르게 보이게 하는 Nicolas Feldmeyer 하루하루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듯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돌아갑니다. 일상과 일탈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서 삶이라는 천을 짜가는 것이죠. 일상은 반복이며 일탈은 변화입니다. 우리는 일탈을 하러 멀리 떠나지만 우리의 일상을 간단하게 변화 시켜서 일탈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그게 많지 않죠. 꼭 일탈이라고 어떤 새로운 것을 선보일려고 하지만 일상을 살짝 비틀면 그게 바로 일탈 아닐까요?Nicolas Feldmeyer는 건축가이자 예술가입니다. 스위스 출신인 그는 영국의 한 대학의 석조건물에 일탈을 넣었습니다. 이 르네상스식 거대한 기둥이 있는 건물은 국내에도 몇군데 있죠. 가장 유명한 곳이 경희대입니다. 그런 르레상스 석조건물에 거대한 천을 우겨 넣었습니다. 아주 재미 있는 변화 아닐까요? 컬러.. 2012. 6. 11.
이런게 창의적 건축물이다. 도미니크 페로의 이대 ECC건물 신촌에서 본 특이한 건물입니다. 양철지붕으로 아웃테리어를 했는데 상당히 멋스러워 보입니다. 특히 저 2층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딱 좋겠네요.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이면 파전과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강호동의 백정이라고 하는데 강호동과 뭔 관계가 있나 했는데 개그맨 강호동이 하는게 맞네요. 뭐 이름만 빌려주고 실제 운영은 다른 사람들이 하겠지만요 한때 참 많이 다니던 굴다리였습니다. 지금은 그래피티가 있네요. 그런데 저 그래피티 자세히 보면 구에서 그린듯한 벽화에 덫칠해 버렸네요. 남의 그림 그것도 돈을 들여서 그린 그림위에 덫칠해 버리는 행동은 좀 안좋아 보입니다. 예술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저런 행동 안합니다 스스로 양아스럽다고 말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이 쫄병 부대찌게 아시는분 많으실거예요. .. 2010. 8. 28.
블로거 김진애, 국회의원이 되다 한때 타임지에서 선정한 21세기 세계의 리더 100인에 유일하게 한국인으로 100인안에 들어간 분이 바로 건축가 김진애입니다. 건축가 김진애는 5대 신도시중 가장 친환경적이고 인간적이라는 평을 받는 산본신도시의 최고 책임자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사동거리를 구운벽돌로 보도블럭을 만들어서 전통미를 살렸구요. 지금은 싹다 갈아버렸더군요. 세계적인 도시계획및 건축가인 김진애씨는 블로거입니다. 작년으로 기억되는데 건축가 김진애씨의 블로그가 제 레이다에 포착하고 1등으로 RSS구독을 하고 눈인사를 했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에 답을 달아주시는 친절함에 지금도 구독하는 블로그입니다. http://jkspace.net/ 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라는 블로그명을 가진 김진애씨는 민주당당원이자 비례대표 후보로 있었지만 아쉽게.. 200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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