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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 영화2

영상의 혁명을 보는 듯한 '언어의 정원' 감수성 폭발 애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애니계의 '이와이 순지'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감수성 충만한 애니를 잘 만드는 감독입니다. 1인 작업으로 만들었던 '별의 목소리'나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cm'등의 감수성이 충만한 애니를 참 잘 만듭니다. 재미있게도 순정 만화 같은 애니를 잘 만들지만 소재는 SF적인 소재를 자주 사용해서 다양한 느낌을 참 잘 줍니다. 마치 전쟁 영화에서 순수성을 얘기하는 '씬 레드 라인'의 '테렌스 멜릭' 감독의 느낌도 듭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 중에 가장 뛰어난 작품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초속 5cm'였습니다.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인 초속 5cm, 전 이 영화를 보면서 그냥 잔잔한 모습, 격정은 없고 그냥 강물이 흘러가듯 우리의 평범한 그러나 소중한 일상을 담는 듯 .. 2013. 8. 16.
20번 이상 본 영화 러브레터, 또 다시 영화관에서 내 마음을 움직였다 "설마? 에이 설마? 뻥 아니야?" "아니야 이 영화 해적판 비디오 테이프로 한 20번 아니 30번은 본 것 같아"군 전역 후에 친구가 알려준 영화 러브레터는 전설과도 같은 영화였습니다. 아무리 영화가 재미있어도 무슨 20번이나 봐~~ 그때도 지금 처럼 일본 영화들은 해적판으로 먼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96년 당시에는 일본 영화나 드라마 음악 까지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왜색이라는 이유였습니다. 전세계의 문화를 다 접할 수 있었지만 북한과 일본 문화는 접할 수 없는 한국, 참 아이러니합니다. 가장 가까운 두 나라의 문화를 정치적인 이유로 역사적인 이유로 보지 못하다니요. 물론, 이해는 갑니다. 일본은 우리에게 너무 아픈 상처를 준 나라니까요. 하지만, 친일파 청산도 제대로 못한.. 201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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