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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2

가난한 사람이라는 현상을 쫒는 사진가들에게 충고 길거리에서 행상을 하는 할머니를 멀리서 줌 망원렌즈로 당겨서 사진으로 담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을 사진 커뮤니티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폐지를 줍는 할머니 할아버지 뒷모습을 촬영해서 자신의 사이트나 페이스북에 올려서 "삶은 어쩌고 저쩌고"라고 인생을 담은 듯한 애매모호한 말을 적어 놓습니다. 이런 사진들은 가난이라는 본질 보다는 어떤 한 현상에 집중한 사진들입니다.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아레스토텔레스- 도로시아 랭은 1930년에 농업안정국의 지원을 받아서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미국인들을 촬영 합니다.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사람들이자 미국의 현실을 사진으로 담아서 미국 관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사진을 촬영 했습니다. 완두콩 수확자 수용소라는 곳은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2013. 6. 27.
평생 가난한 사람을 찍었던 휴머니스트 최민식 사진작가 최민식 검색을 하면 배우 최민식이 검색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민식하면 '올드보이'의 최민식만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진 특히 다큐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을 최민식하면 두 사람이 떠오릅니다. 한 명은 유명한 배우 최민식과 또 한 명은 다큐멘터리 사진의 대부인 고(故) 최민식 사진작가입니다.오늘 이 최민식 작가님이 노환으로 부산시 남구 대연동 자택에서 별세 하셨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방송에 출연해서 대담도 했던터라 좀 충격이 있네요. 가난한 사람을 카메라에 담았던 최민식 사진작가▲ 57년 용산역 최민식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면 마음의 감정의 빗장을 단숨에 풀어버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네 느낌입니다. 어떤 사진은 아무리 오래봐도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사진작가 혼자 좋다고 소고기 사묵는 ..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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