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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2

2018년과 다른 2019년을 꿈꾸며 다시 출발합니다. 2018년은 크게 돌아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기에 큰 실망도 없는 해이기도 했지만 사회적으로 남녀 혐오 대결이 극에 달했습니다. 정말 넌더리가 납니다. 쓰잘덱 없는 갈등을 증폭시켜서 트래픽 빨아 먹는 기생충 같은 언론들과 나아지지 않는 경기와 유명 거리마다 붙어 있는 한 가정의 붕괴를 연상케 하는 임대 딱지가 붙은 상점들을 보면 사람 마음을 어둡게 했습니다. 남북한 정상회담과 평창올림픽, 월드컵이라는 행복한 이벤트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쾌한 한 해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같은 하루도 어떻게 평가를 하고 어떻게 바라보느냐 또는 어떻게 의미 넣기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냥 평범한 일몰입니다. 그러나 이 일몰이 12월 31일의 일몰이라면 의미가 달라지죠. 따지보고면 1월 1일이나 .. 2019. 1. 1.
오랜만에 본 좋은 한국영화 <암수살인>, 단단하고 담백해서 좋다 2018년은 한국 영화 붕괴의 해라고 할 정도로 큰 제작비를 들인 한국 영화들이 큰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올해 또는 내년에 개봉할 한국 영화들은 그 숫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돈은 돈대로 많이 들이고 흥행에 참패한 영화들이 많다 보니 손익분기점을 넘긴 영화들이 많지 않습니다. 관객이 줄었다기 보다는 관객이 돈 주고 볼만한 영화가 확 줄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줄었는지 작년에 본 영화 중 추천하는 한국 영화가 5개도 되지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연말에 좋은 한국 영화 1편을 발견했습니다. 오랜만에 발견한 좋은 한국 영화영화 제목이 참 독특합니다. 아니 이라는 단어 자체가 독특합니다. 암수살인은 암수범죄의 한 부분입니다. 암수범죄란 범죄가 발생했으나 그 범죄를 신고한 용의자도.. 2019.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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