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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3

DSLR이 미러리스보다 좋은 점 5가지 내가 사용한 첫 카메라는 외삼촌이 중동에서 보내온 자동 필름 카메라였습니다. 이 자동 필름 카메라로 제 졸업식, 동생 졸업식 등등 가족 앨범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요긴하게 썼습니다. 이 자동 필름 카메라로 대학교 사진 동아리에 가입했고 출사시에 항상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동기들의 SLR 카메라를 보면서 주눅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이야 비싼 카메라가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지만 당시는 친구들의 SLR 필름 카메라가 무척 부러웠습니다. 사진 출사를 가면 동아리 동기의 SLR 카메라를 빌려서 촬영해 보면서 꼭 하나 장만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나의 첫 SLR 카메라 캐논 EOS 1000QD90년 대 중반 군 전역 후에 복학하기 전까지 영등포의 한 백화점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2개월 정.. 2017. 9. 26.
꼰대와 어른의 차이를 보여준 효리네 민박 내가 느끼는 올해의 방송사는 JTBC이고 올해의 예능은 입니다. 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방송이지만 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민박집에서 손님을 맡고 펼쳐지는 이야기가 뻔할 것 같아서요. 그러나 제 예상과 달리 이 은 기존 예능과 참 달랐습니다. 효리네 민박이 편한 예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효리와 상순 때문이효리는 솔로로 독립하고 국내 최정상의 가수가 되었습니다. 당시 스포츠신문들은 매일 1면을 이효리로 도배를 해서 효리 일보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저에게 이효리에 대한 이미지는 이 때가 가장 좋지 않았습니다. 그냥 기가 좀 쎈 여자 연예인 정도로 생각하고 큰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 이효리가 유기견을 키우기 시작하더니 점점 변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제주도의 현인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 2017. 9. 26.
일제를 욕보인 통쾌 상쾌한 영화 박열 영화 는 시인 윤동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무척 어둡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일제를 배경으로 한 또 하나의 영화 를 만듭니다. 는 참 좋은 영화이지만 어두운 모습에 영화 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해서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와는 결이 크게 다른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도 통쾌하고 상쾌해서 쾌재를 부를 정도로 박열의 뜨거운 결기가 마음을 훈훈하게 하네요 일본에 사는 조선인 무정부주의자 박열주인공 박열(이제훈 분)은 일본에 사는 조선인으로 인력거를 끌면서 돈을 법니다. 낮에는 인력거를 끌지만 밤에는 무정부주의자들이자 사회주의 계열의 운동을 하는 '불령사'를 이끄는 리더입니다. 박열은 시도 잘 쓰는데 그가 쓴 '개새끼'라는 시는 일본인이지만 불령사와 함께 행..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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