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7/07/171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마당에 전시중인 양수인의 원심림 여름이 다가오면 그늘을 찾게 됩니다. 그늘은 햇빛을 막아줄 뿐 아니라 바람도 솔솔 불어서 흘러내린 땀을 식혀줍니다. 좋은 그늘에는 편히 쉴 수 있는 정자나 의자가 있으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좋은 그늘은 어디일까요? 아마도 그 그늘은 카페가 아닐까 합니다. 카페는 1년 중에 여름 매출이 가장 높습니다.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진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책도 읽고 하면 딱 좋죠. 도심은 평상과 같은 넓은 공간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공원이 있긴 하지만 공원도 아파트 숲 사이에 놓여 있어서 답답함은 여전합니다. 그런데 서울 도심 한 가운데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너른 마당을 품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입니다. 기무사가 있던 곳이 미술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국립현.. 2017. 7.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