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자동차를 보면 007이 자동적으로 떠오릅니다.
재규어의 역사
재규어는 1922년 스왈로우 사이드 카로 출발해서 2차대전 후 크게 성장합니다. 50년대 초에 르망24 레이싱에 XK시리즈로 참여했고 5회 우승을 합니다. 1968년 창시잔의 디자인 철학이 담기고 성능과 세련미가 집약된 XJ6 설룬이 나옵니다.
이후 현재 재규어의 플래그쉽 모델이자 최고금 모델인 XJ가 나오게 됩니다.
재규어는 프리미엄 모델 XJ와 가장 빠른 스포츠카인 XK 그리고 세단 S타입으로 나눠집니다.
이 All New XJ를 사진으로 찍는데 뒤에서 가장 멋진 차라고 수근거리네요. 자동차 매니아도 아니고 자동차 볼줄 잘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의 귀동냥을 들어보니 이 재규어 올뉴 XJ가 디자인이 대단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라이언스 라인이라고 하나요? 재규어를 보고 있으면 마치 먹이사슬 최고위층에 있는 맹수 특유의 곡선이 자동차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올 뉴 XJ는 신형 5리터 V8엔진에 첨단 6세대 트윈 보어텍스 시스템 슈퍼차저를 탑재하여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성능을 가진 최상위 모델입니다.
올 뉴 XJ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이 디자인한 자동차인데요. 최근에 기아가 외국 디자이너 팀장을 데리고 오더니 자동차들이 확 바뀌어 보이는 것 처럼 자동차도 디자인이 참 중요하죠.
재규어의 야성미와 맹수의 역동성이 넘치는 곡선과 유선형 디자인이 멈춰 있어도 속도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실내는 다 보지 못했지만 멀리서도 아우라가 느껴지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럭셔리한 요트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안에 타면 비싼 요트를 탄 느낌이 나겠네요. 질감과 색감을 통일시키기 위해서 센터페시아와 대쉬보드등에 들어간 목재는 한 그루의 나무에서 나온 목재를 사용했습니다. 나무의 질감과 물결같은 것을 통일을 주었다고 하는데 장인 정신이 엿보이네요
12.3인치 가상 계기판의 3D 애니메이션과 중앙 8인치 터치스크린은 여러 정보를 즉각적으로 보여줍니다. 보조석에서도 DVD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계기판은 기존이 아나로그 방식이 아닌 12.3인치의 고해상도 가상 계기판입니다.
차체는 100% 알류미늄입니다. 다른 경쟁차종보다 150kg이나 가볍습니다.
저 푸른 빛이 바로 가상 계기판이네요.
햇빛이 강하게 들이 닥치면 안보일것 같은데 계기판을 아에 잘 보이게 빛이 최대한 들어가지 않게 했네요
실내 오디오는 1200W 출력의 B&W가 들어가 있습니다. 2개의 서브우퍼와 2개의 도어우퍼등 총 20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고 하는데 음악 한번 틀면 쩌렁 쩌렁 울리겠네요
차량 무게는 1,960kg 승차인원 5명, 자동 6단, V브레이크, 연비 5km, 토크백(0~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입니다.
안전 최고속도는 250km입니다.
007 본드카가 될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영국차량이어야 하고 본드처럼 멋져야 합니다. 그동안 본드카는 여러 회사가 맡았죠. 한때는 BMW가 본드카로 나오기도 했고요 하지만 전통적으로 영국차량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007 어나더데이에서는 그 본드카보다 더 멋진 차량이 나와 화제였습니다.
릭윤이 타고 나오는 녹색의 컨버터블 자동차가 본드가 타고 나온 애슬리 마틴차보다 더 멋지지 않나요?
007 제임스 본드와 얼음위에서 벌이는 추격전은 정말 대단했죠. 이전에 보지 못한 정말 상상력 탁월하고 액션감 좋은 자동차 추격장면입니다. 전 릭윤의 녹색 컨버터블카에 필이 꽂혔는데 저만 그런게 아닌지 이 영화를 본 후에
재규어 XKR의 인기가 올라갔다고 하죠. 릭윤이 타고 나온게 바로 재규어 XKR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차로 꼽혔던 재규어 E타입의 혈통을 이어 받은 차량이 바로 재규어 XKR입니다.
2011년 형 뉴 XKR은 재규어 최고의 고성능 GT카입니다. 첨단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6세대 트윈 보어택스 시스템 슈퍼차저를 탑재해서 기존 4.2리터 슈퍼차저 엔진에 비해서 각각 23%, 12% 향상된 510마력 63.8kg.m 의 슈퍼카급 토크를 발휘합니다.
토크백은 4.8초로 4.8초만에 시속 100km로 달릴 수 있습니다. 트윈 인터쿨러로 공기를 공급하여 컴팩트한 루트 타입이며 이 장치는 다시 냉각회로에 의해 수냉식으로냉각됩니다.
버튼하나로 뚜껑을 덮는데는 18초가 걸립니다. 뚜껑 덮어도 차체의 높이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네요. 영국군 철모 같아 보이네요 실내에는 영국 최고의 오디오 업체인 B&W의 440와트 스피커가 들어가 있습니다.
2008년 11월 미국 보네빌 소금 평원에서 실시된 속도 테스트에서 최고속도 363km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낸 차량이 바로 XFR입니다.
그 XFR의 양산형 모델이 바로 2011년형 뉴 XFR입니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kg이며 토크백은 4.9초입니다. 일상주행에서 가장 많은 가속을 하는 구간인 80km에서 113km구간에서의 가속시간은 1.9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느리다 싶으면 1차선으로 차선 변경후 팍 하고 튀어나가면 되겠네요. 그럼 뒤차 운전자가 한번 쳐다 보겠죠.
이런 고급차량은 중후한 중저음의 배기음이 있어야 사람들 이목을 끌게 하는데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후한 중저음인 테너C키로 배기음이 나오게 튜닝되었습니다.
재규어 차량 대부분은 1억이 넘습니다. 그러나 XF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착합니다. 8천만원대인데요.
이 차량은 3.0리터 디젤엔진을 채택한 2011년형 뉴 XF 3.0D입니다. 최고출력 240마력에 최대 도크 51.0kg.m입니다
토크백은 7.1초입니다. 아무래도 위 차량들 보다는 좀 성능이 떨어지죠. 그렇지만 일반 차량들 우리가 많이 타고다니는 차량보다는 성능이 좋습니다.
기존의 2.7리터 엔진보다 출력을 33% 향상시키고 CO2배출량을 10%나 감소시켰습니다.
뉴 XF 3.0D V형엔진은 업계 최초로 첨단 패러렐 시퀀셜 터모차저 시스템을 탑재하여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빠른 응답력의 가변 제1터보차저가 작동하며 크기가 더 작은 제2터보차저는 필요 시에만 작동하여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 했습니다.
7인치 풀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내비게이션 및 DMB TV시청도 가능하며 블루투스 전화시스템및 휴대용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아이팟과 MP3플레이어를 직접 연결이 가능합니다. 후방 카메라는 운전대 휠 각도에 따라서 스크린에 안내선이 표시되어 후진 주차를 보다 쉽게 도와 줍니다.
맹수같은 부드러운 곡선이 아름다운 재규어. 그 성능미학이 대단하네요